학문

바디워시와 샴푸의 성분상의 가장 큰 차이는 몰까요?

몸을 세정하는데 사용하는 바디워시와 머리를 감는데 사용하는 샴푸의 성분상의 가장 큰 차이는 몰까요? 둘다 세정제인데 몸과 머리에 따라 어떤 성분의 차이가 있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실제로 둘중에 하나만 써도 되는거 아닌가요? 상술에 의해 우리가 바디워시, 샴푸, 린스, 비누 등으로 구분해서 쓰는거 아닌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바디워시와 샴푸의 성분상 가장 큰 차이는 모발 유연 및 코팅 성분의 유무입니다. ​두 제품 모두 물과 기름을 섞이게 해 노폐물을 씻어내는 계면활성제가 주성분이라는 점은 같지만, 세정 후 피부와 머릿결에 남겨야 하는 목적이 달라 세부 성분에서 명확한 차이가 납니다.

    샴푸는 머리카락 표면을 정돈하고 엉킴을 방지하기 위해 실리콘이나 양이온성 고분자를 포함합니다. 이 성분들은 머리카락에 남아 윤기를 주고 정전기를 줄여줍니다. 또한, 두피는 몸보다 피지 분비가 많고 모발에 왁스·에센스 등 헤어 제품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아, 유분을 효과적으로 녹여내는 세정 조합을 사용합니다.

    반면, 바디워시는 몸 피부에는 이러한 코팅 성분이 필요 없으며, 오히려 모공을 막거나 씻어낸 후 찝찝한 미끈거림을 남길 수 있어 거의 넣지 않습니다. 몸은 두피에 비해 피지선이 적어 쉽게 건조해짐에 따라서 피부 장벽을 보호하기 위해 글리세린, 천연 오일 등 보습 성분의 비중이 더 높습니다.

    하나만 써도 되는지의 여부는 ​완전한 상술은 아니며, 부위별 생리적 특성과 세정 후 감촉의 차이 때문에 나뉜 것입니다. ​바디워시로 머리를 감을 경우 세정 자체는 되지만, 모발 코팅 성분이 없어 머리카락이 매우 뻣뻣해지고 말랐을 때 정전기가 심하게 일어납니다. ​샴푸로 몸을 씻을 경우 몸은 깨끗해지지만 모발용 코팅 성분 때문에 샤워 후 잔여감이 남거나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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