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정말치밀한순두부찌개
진지하게 고민봐주시고 답해주실분들만 봐주세요 !
저는 7-8개월정도 만난 남자친구가있고
저는 27 남자친구는 30살이에요 !
제 남자친구랑 얼마만나지않았지만 2년정도 뒤에 결혼 할 생각도 있을정도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어요.
남자친구의 직장도 안정적이고 성격이 무던한데도 저한테 표현은 잘해줘요. 화도없고 잘챙겨주고 게임도 잘안하고 담배도안피고 종교도 저와같은 무교예요.
여기서 저의 제일 큰 고민은 남자친구의 회사와 술입니다.
남자친구가 회식을 주에 1-2번 많으면 드물지만 3번까지도 해요. 주에 한 번 이상은 꼭 회사사람들과 술울 마신다고 보면됩니다. 사회생활이니 솔직히 어쩔 수 없지만 제가 술을 잘 안마시다보니 술을 좋아하고 많이마시는 남자친구가 100프로 이해가 안될 때가 많아요. 그러다보니 결혼을 하고 애가 생겨도 저렇게 자주 회식을 하면 나는 매 주 이 스트레스를 받아야하는건가? 라는 생각도 종종 들었지만 사회생활 중 일부이니 자기회사는 회식이 너무 많아 그만 좀 하라그래 ! 이런식으로 투정부리고 넘어갔어요.
그런데 이번주 월요일에 회식을 하고 10시쯤 이제 집간다는 카톡이왔고 10분정도 뒤에 남자 대리들이랑 노래방을 가도 되겠냐고 카톡이 왔어요. 저는 집간다며어 !! 이렇게 답을 했고 남자친구한테는 알겠다고 연락이 온 뒤 전화로 먼저들어가겠다하고 가는중이라는 전화가 왔는데 사실 먼저가겠다는 말 안하고 전화 좀 하고온다고 하고 나왔다는 식으로 말이 바뀌었어요.. 그러고는 택시잡아서 집가야지..하다가 근데 쟤네들이랑 어차피 같이 가야해서 노래방을 가겠다는 식으로 자꾸 말이 바뀌는거에요… 그러고 그럴거면 나한테 왜 물어봤냐 뭐라하니 남자친구도 기분이 안좋아진채로 전화를 끊고 노래방을 갔다가 집을 갔어요.
사실 술만먹으면 말이 바뀌고 횡설수설하는 느낌이 있어서 제가 예전에도 뭐라한 적이 있거든요.. 이번에는 저도 기분 나쁠만 했다고 생각했는데 남자친구도 기분이 안좋은지 제가 표현을 안하니까 표현을 안하더라고요 ..ㅎㅎ
내년 1월이면 지역을 옮겨야해서 남자친구랑 장거리가 되고 거기서도 새로운 사람들과 술자리가 너무 많을거라고 생각하니 은근 신경쓰이고 이번일로 꼬리에 꼬리를 물어 생각하다보니 이별을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남자친구 욕해달라는 거 아니구요..! 결혼까지 생각할정도로 진지한관계였어서 그런지 혼자 너무 고민이 되어서 여기다가 끄적끄적 적어봐요.. 두서 없이 횡설수설 쓴거같은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