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에는 **카세인(Casein)**이라는 단백질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 카세인 단백질은 주변의 냄새 분자를 빨아들이는 흡착 성질이 뛰어납니다. 닭고기를 우유에 담가두면, 닭고기 표면과 육즙에 남아있는 비린내 성분(트리메틸아민 등)을 카세인이 자석처럼 끌어당겨 가두어버립니다. 나중에 우유를 버리거나 씻어낼 때 이 비린내 성분도 함께 씻겨 내려가게 됩니다.
닭고기를 우유에 재우면 비린내도 없어지고 닭고기가 부드러워 집니다. 저도 가끔 집에서 닭요리를 자주 하는 편인데요. 평소에는 그냥 닭을 손질해서 끓는 물에 한번 익혀준후 찬물로 씻어 주면 닭의 비린내가 없어지기도 하는데 닭을 부드럽게 먹을때는 우유에 재워서 먹을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