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저 처럼 다이어트로 스트레스 받는 분들 계신가요?ㅠㅠ
현재는 많이 빠졌지만 체중 감량 하겠다고 끼니를 거르고 또 적게 먹다보니 이제는 가족들과의 식사도 뭔가 다시 찔까봐 두렵고 또 어느 순간 너무 예민해지더라구요.. ㅠㅠ 혹시 저 처럼 식사 할때 다시 찔까봐 무서우신 분들 계신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식사가 부족하면 일상에서도 예민해질 수 밖에 없는데요,
체중감량에 성공했는데도 식사할 때마다 다시 살이 찔까 걱정되고 불안한 마음이 드는 분들이 많은데, 특히 오랜기간 식단을 엄격하게 하거나 끼니를 자주 거르면서 체중감량을 한 경우 음식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이어트 과정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누적되고, 살은 빠졌지만 삶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는데, 실제로 체중은 하루 식사 한두 번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의 생활습관으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체중에 대한 강박을 조금 내려 놓으셔도 생각보다 큰 변화가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다이어트가 끝난 후에는 감량보다 유지하는 연습이 더 중요한데요, 가족들과의 식사를 한다고 해서 살이 찌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참다가 과식이나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일상적인 식사에 적응하면서 먹어도 괜찮다는 경험을 쌓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다이어트는 건강하게 오래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미 많은 노력을 통해 체중을 줄이신 만큼, 이제는 음식에 대한 두려움이나 체중에 대한 강박보다 건강한 식습관과 일상을 회복하는데 적응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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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많이 감량하셨다니 그동안의 노력이 대단하시면서도 한편으론 마음이 참 무거우셨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이전에 어렸을 때 심한 다이어트로 체중 강박이 있었던 적이 있어요. 그리고 영양사로서 상담을 하다보면 질문자님처럼 체중 감량 후 다시 찔까 봐 느끼는 공포, 민감함으로 하루종일 힘들어 하시는 분들을 정말 많이 만납니다.
그리고 현재 느끼는 두려움과, 예민함은 성격 탓이 아닙니다. 영양 부족으로 몸이 본능적으로 느끼는 증상입니다. 끼니를 거르시거나 초절식으로 드시면 인체는 에너지를 아끼려고 대사율을 최대한 낮추는 절전 모드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런 과정에서 혈당이 널뛰니 감정 조절은 어려워지고, 식사 자리가 행복이 아닌 스트레스가 되는 악순환이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가족과의 식사 한 끼로 곧바로 살이 찌지는 않으니 너무 염려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가 켜진 절전 모드를 끄고 대사를 정상화해서 요요를 막아주게 됩니다.
굶어서 빼는 다이어트 대신, 되도록 기초대사량 이상만큼 주당 100kcal씩 늘리셔서 칼로리를 맞춰가는 방법을 권장드립니다.
충분히 잘 해오셨으니, 조금은 마음을 내려놓으시고 건강하게 영양소를 채우는 연습을 시작해 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다이어트를 치열하게 해 본 분들이라면 누구나 겪는 흔하고 당연한 과정입니다. 끼니를 거르고 과도하게 제한하는 방식은 몸을 위기 상태로 ㅁ란들어 오히려 식사할 때마다 지방을 축적하려는 강박과 불안감을 더 키우게 됩니다.
가족과의 식사 자리에서는 굶기보다는 밥양을 반으로 줄이고 단백질과 채소 위주로 골고루 드시면 대사가 활성화되어 쉽게 살이 찌지 않습니다. 극단적인 제한에서 벗어나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로 몸을 달래주어야 마음의 긴장도 내려놓고 감량한 체중을 스트레스 없이 오래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