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멍이 너무 쉽게 드는 것 같은데 이유가 있을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요즘 들어 멍이 들 정도로 부딪히면 기억이라도 있을텐데 부딪힌 기억은 분명 없는데 씻거나 옷 갈아입을 때 보면 몸에 자잘한 멍이 많이 생깁니다 살짝만 부딪혀도 멍이 되는 것 같은데 이유나 예방법이 있을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동진 물리치료사입니다.

    몸에 잦은 멍으로 불편이 있으시군요.

    피부가 약하여 가벼운 충격에도 미세혈관이 파열되며 멍이 쉽게 발생할 수도 있지만 혈액응고 기능이 떨어지거나 아스피린이나 와파린 등 약물을 복용하고 계시다면 약물의 영향을 의심해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이유없는 멍이 많이 발생하신다면 내과나 가정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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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신미소 물리치료사입니다.

    멍이 쉽게 드는건 피부가 얇거나 모세혈관이 약한 체질인 경우가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하지만 최근데 갑자기 늘었다면 피로, 스트레스, 영양부족 또는 약물 영향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생리, 다이어트, 수면부족이 겹치면 혈관이 더 쉽게 손상될수 있습니다. 멍이 계속 늘거나 이유없이 큰 멍이 생기면 혈액 응고 이상 같은 문제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예방법은 충분한 영양섭취, 무리한 다이어트 피하기, 비타민 보충, 휴식이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피부층이 얇거나 영양 부족 및 특정질환이나 약물복용과 깉은 이유에 의해 니타날 수 있는데요, 특별한 이상 없이 멍이 자주 발생하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부딪힌 기억도 없는데 멍이 자주 생긴다면,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건 혈관벽 자체의 약화입니다. 혈관, 특히 피부 바로 아래의 작은 모세혈관은 주변 조직과 콜라겐에 의해 지지를 받는데, 이 지지력이 떨어지면 아주 약한 충격, 예를 들어 옷에 스치거나 가방을 멜 때 정도의 압력으로도 혈관이 터지면서 멍이 생깁니다.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에 필수적인 영양소라서, 섭취가 부족하면 혈관 벽이 약해지고 멍이 잘 생기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수면 부족이나 스트레스가 누적된 시기에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코티솔 수치가 올라가면 피부와 혈관을 지지하는 콜라겐 합성이 억제되는 방향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혈소판이나 혈액 응고 인자 문제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혈소판은 혈관이 손상되었을 때 빠르게 그 부위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수가 줄거나 기능이 떨어지면 작은 손상에도 출혈이 잘 멈추지 않아서 멍이 넓게, 자주 생깁니다. 만약 최근에 멍과 함께 잇몸에서 피가 자주 나거나, 코피가 잦아지거나, 생리량이 갑자기 늘었다면 이 부분을 더 적극적으로 의심해봐야 합니다.

    복용하시는 약 중에 진통제 계열, 특히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자주 드신다면 이것도 혈소판 기능을 일시적으로 억제해서 멍이 잘 들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건강기능식품 중에서도 오메가3나 은행잎 추출물 같은 성분은 혈액을 묘하게 묻게 하는 작용이 있어서, 평소보다 많이 드시고 있다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철분이나 비타민K 부족도 관련이 있는데, 비타민K는 혈액 응고 과정에 직접 관여하는 영양소라서 부족하면 작은 충격에도 출혈이 쉽게 멈추지 않습니다.

    생리 주기와도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생리 전후로 호르몬 변화에 따라 혈관 투과성이 일시적으로 높아지면서 평소보다 멍이 잘 드는 시기가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예방 차원에서는 비타민C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하시고, 수면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멍이 자주 생기는 부위에 압력이 가는 가방끈이나 꽉 끼는 옷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다만 멍의 크기가 점점 커지거나, 평소보다 멍이 생기는 빈도가 눈에 띄게 늘었거나, 잇몸 출혈이나 코피, 점상출혈, 즉 바늘로 찍은 듯한 작은 붉은 점들이 같이 나타난다면 단순 영양 문제를 넘어선 혈액 질환 가능성이 있어서 혈액검사를 통해 혈소판 수치와 응고 기능을 확인해보시는 게 필요합니다. 특별한 동반 증상 없이 가벼운 멍만 자주 생기는 정도라면, 우선 생활습관을 개선하시면서 경과를 지켜보셔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