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증에 빠져버린거 같아 너무 힘듭니다
20대 중후반 나이에 수도권 대학 사회복지과를 나와 1년 계약직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취업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학자금과 큰 수술을 준비중이라 갚아나가야할 돈만 3500만원 정도 되는 상황에서 앞으로 발전해가지는 못할망정 현재 상황에 안주하고 도태되는거 같아 너무 무섭고 두렵습니다.
머리로는 어떻게 해야할지 수십수백번 생각하고 깨닫지만 실천으로 옮겨지지가 않네요.
주의집중장애인가 싶어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고 싶어도 상담이력이 추후 취업에 영향을 줄까봐 시도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남들보다 뒤쳐진만큼 더 노력해야하는 상황에서 하루하루 시간을 갉아먹는 내 자신을 변화시키고 싶은데 도저히 방법이 따오르지 않습니다..
게으르고 나태하게 살지는 않았지만 너무 짧은 시야만 보며 살아왔기에 지금이 인생에 있어 큰 전환점이라고 생각하는데 전문가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