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주는거없이 미운놈있다란말 있잖아요

딱 그속담에 걸맞는 사람이있어요

친하지도 않고 스몰토크도 부담스러운 회사동료일뿐인데 늘 마주치고 같이 일을하다보니 하는짓,말투 하나하나가 거슬리고 싫어죽겠습니다 ㅠ 어떻게 해야할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혹시 왜거슬리나요? 말을이쁘게안하나요? 아님 어떠한이유인지 궁금하네요. 저도그런사람이있는데요. 사실어딜가든 그런사람은 있기때문에 잘 적응하는방법을찾아보시는수밖에없습니다.ㅠㅠ

  • 안녕하세요~ 사람인 공식멘토 HR백종원 입니다^^

    궂이 어울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일 쓸데없는게 회사 내 직장 동료와 크게 관계를 이어나간다던가 하는겁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외부 커뮤니티를 통해 나보다 더 나은 사람들과 소통을 이어가시는게 훨씬 더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시간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쓰시는게 좋을듯 해요

  • 분명 그럼 사람있습니다.

    딱히 나쁜 짓을 하지 않았어도 그냥 싫은 사람

    그냥 모든 것이 거슬르는 사람 말입니다

    그래도 그 사람이 나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면

    그냥 참고 지나가야 합니다.

  • 이런 사람들 주위에 꼭 한 명씩 있죠 마음이 저절로 그리 되는거라 마음을 비우라느니 신경 끄라느니 등의 말은 아무 소용이 없을테고 매일 부딪히니 더 고통이겠어요 차라리 미친 척하고 잘해줘 보세요 마음으로요 내 의식을 의도적으로 지배하는거죠 불쌍하게 생각해 본다든지요 쉽지 않겠지만 의외로 결과가 좋을수도~

  • 그럴 수 있습니다. 오히려 특별히 큰 잘못을 한 사람은 아닌데 유독 싫은 사람이 직장에서는 더 힘들 때가 있어요. 매일 봐야 하니까요. 😅

    중요한 건 그 사람을 좋아하려고 애쓰는 게 아니라, 내가 덜 거슬리게 만드는 것입니다.

    1. 억지로 친해지려고 하지 마세요

    회사 동료라면 업무적으로 원활하게 지내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스몰토크가 부담스럽다면 굳이
    "오늘 날씨 좋죠?"
    "주말 잘 보내셨어요?"
    같은 대화를 억지로 만들 필요 없습니다.

    인사 → 업무 이야기 → 필요한 답변 → 종료.

    이 정도의 적당한 거리가 오히려 서로에게 편합니다.

    2. '저 사람이 싫다'보다 '저 행동이 싫다'로 바꿔보세요

    예를 들어

    "저 사람은 그냥 싫어."

    라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그 사람이 뭘 하든 다 거슬립니다.

    반대로

    "말끝을 흐리는 게 싫다."
    "말할 때 비꼬는 느낌이 싫다."
    "일 처리 방식이 답답하다."

    처럼 구체적인 행동으로 분리해 보세요.

    그러면 감정이 조금 객관화됩니다.

    3. 제일 조심해야 하는 게 '감정의 확대'입니다

    처음에는

    "말투가 좀 싫네."

    였는데 계속 생각하다 보면

    "표정도 싫고 → 걷는 것도 싫고 → 전화하는 것도 싫고 → 웃는 것도 싫고..."

    이렇게 됩니다. 😂

    이 단계까지 가면 그 사람의 행동 자체보다 내 뇌가 그 사람을 '짜증나는 사람'으로 분류해 놓은 것에 가까워집니다.

    그래서 의식적으로

    "또 저 사람이 저러네." → "뭐, 저 사람 스타일이지."

    하고 넘기는 연습이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4. 업무에서는 감정을 최대한 빼세요

    특히 회사에서는 이게 중요합니다.

    호감과 업무 협조는 별개입니다.

    싫어도 업무적으로 필요한 건 해주고,
    좋아도 업무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지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즉,

    "나는 당신을 좋아하지 않지만, 업무적으로는 정상적으로 대하겠습니다."

    이 정도 마음가짐이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의외로 시간이 지나면서 '싫어하는 데 쓰던 에너지'가 줄어드는 것 자체가 큰 효과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 사람을 좋아해야 한다는 숙제부터 내려놓으세요.

    직장에는 친구가 아닌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모든 동료와 마음이 맞을 필요도 없고, 모든 사람을 이해할 필요도 없습니다.

    "저 사람 참 싫다. 하지만 나에게 중요한 사람은 아니다."

    이 정도로 정리하는 게 가장 건강합니다.

    그리고 정말 신기하게도, 내가 관심을 끊기 시작하면 상대방이 예전만큼 거슬리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싫어하는 감정조차 그 사람에게 내 관심을 주고 있는 셈이거든요.

    지금처럼 "같이 일해야 해서 계속 마주치는 사람"이라면, 친해지는 것보다 적당한 거리에서 평온하게 공존하는 기술을 익히는 게 정답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