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항진증에서 갑상선저하증으로 널뛰는 경우?
작년 말 이하선암 수술 받고 난 후 엄청 피곤해서
올해 2월 중순부터 동네 의원에 갔는데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진단받았어요.. 그런데 혈액검사 결과 보니까 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자꾸 왔다갔다 하네요.. 이런 경우 흔한가요? 갑상선 수치가 널뛰는 현상을 뭐라고 부르나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갑상선 기능이 항진증과 저하증 사이에서 변화하는 경험을 하셨군요. 이는 확실히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이 불안정하게 유지되면, 이를 '갑상선 기능 변동'이라고 부르며, 이는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변동하는 원인 중 하나로,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인 하시모토 갑상선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갑상선 호르몬의 과잉이 나타나다가 나중에는 저하증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거나 기능이 재조정되는 과정에서 일시적인 변동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특정 약물이나 치료가 원인이 되기도 하고, 개인의 면역 반응에 따라서도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각각의 경우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찰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현재의 건강 상태와 치료 중인 상황에 따라 매우 다양한 이유가 존재할 수 있으며, 정기적인 검사와 추적 관찰을 통해 구체적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갑상선 기능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갑상선 기능이 항진증과 저하증 사이를 오가는 경우는 실제로 특정 상황에서는 흔하게 관찰될 수 있어요. 특히 갑상선염(아급성 갑상선염, 무통성 갑상선염 등)이 있을 경우 일시적으로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항진증 증상을 보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며 저하증 상태로 전환되기도 합니다.
또 약물 치료 중이라면 복용량에 따라 수치가 널뛰듯 오르락내리락할 수도 있어요.
이런 갑상선 기능의 널뛰는 변화를 전문 용어로는 일반적으로 "갑상선 기능 불안정(thyroid dysfunction)" 또는 경우에 따라 "갑상선 기능 변동성"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치료 중이라면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약 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핵심이고, 항진과 저하 사이의 전환이 잦다면 자가면역질환(하시모토 갑상선염, 그레이브스병) 가능성도 고려해봐야 합니다. 내분비 내과 진료가 중요해요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갑상선 항진증 진단받고 항갑상선 약제를 처방받아 복용하셔서 수치가 낮아지니 그렇게 이해하신것 같습니다.
한곳에서 꾸준히 치료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