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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동그라미41723.05.18

미술에서 '콜라주'와 '프로타주' 기법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미술을 취미로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이것 저것 찾아보며 작품들을 보다가 굉장히 다양한 기법이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콜라주'와 '프로타주' 기법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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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라주는 풀로 붙인다는 뜻입니다.

    1911년경 입체파가 화면 효과를 높이고 구체감을 강조하기 위해 물감으로 그리는 대신 신문지나 우표, 벽지, 상표 등의 실물을 붙여 화면을 구성하는 방식의 파피에 콜레라는 기법을 창안했습니다.

    콜라주는 20세기 미술의 기법 상 가장 큰 발명의 하나로 볼 수 있는데, 미술 분야 뿐 아니라 건축, 사진, 컴퓨터 그래픽, 광고, 일러스트 디자인 등의 다양한 장르에도 폭넓은 변화를 가져다주었습니다. 일상적인 물체들을 작품에 도입함으로써 종전의 미술 개념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점에 의미를 둘 수 있습니다.

    포토몽타주는 콜라주 기법의 하위개념 중 하나입니다.

    포토몽타주는 사진을 작품에 개입시키는 것을 기본적인 방식으로 합니다. 사진을 잘라 신문조각, 드로잉과 함께 붙이면서 서로 관계없는 이미지를 합성시킴으로써 자유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프로타주는 ‘문지르다’는 뜻의 프랑스 단어 ‘프로테’(frotter)에서 파생됐습니다.

    나무판이나 잎, 천 따위의 면이 올록볼록한 것 위에 종이를 대고 연필 등으로 문지르면 물체의 무늬가 베껴지는데, 그 때의 효과를 조형 상 응용한 것입니다. 작가의 의식이 작용하지 않는 차원에서 우연히 나타나는 예기치 않은 효과를 노린다는 의미에서는 데칼코마니나 타시즘 또는 자동기술법과 비슷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휴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콜라주는 붙이다 종이 붙이다 오브제를 덧붙이다등의 표현입니다. 야수파 마티스 이 후 근대미술의 시작점에서 피카소나 브라크등 입체주의 화가들이 도입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쉽게 종이 붙이기(파피에 콜레) 라는 명칭으로 작품화면에 종이를 찢어 붙이면서 1차세계대전 이 후 실이나 천 머리카락 깡통 등(이런 붙일 소재를 오브제 라 부름)을 작품에 붙여 어울림 또는 이질감 낯선느낌 등을 재연하는 방식으로 쓰이며 발전하여 다다이즘 러시아 구성주의 팝아트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로버트 라우센버그도 대표적입니다. 화면에 그림을 그리고 구성하며 붙이기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붙이고 그 위에 물감을 덧대어도 콜라주라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의 근원은 로마네스크 양식이라고도 부릅니다.


    프로타쥬는 비비다 문지르다 쓰다듬다. 등으로 혹시 어릴 때 동전에 종이를 대고 연필이나 볼펜으로 문질러 보셨으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그렇게 문지르면 골이생기면서 질감(텍스처)이 생깁니다. 이렇듯 화면에 골판지를 덧대 문지르거나 나무결 나뭇잎 온갖 문지를 소재는 다 됩니다. 그렇게 한번 또는 여러차례 위치를

    바꿔가면서 디벨롭하기도 합니다. 화면처리를 재밌게 만들어 주기도하고 독특한 완성도를 보여줄 수 있겠습니다. 초현실주의 막스에른스트가 자주 이용하였으며 예를들면 종이를 알맞게 찢어 자갈에 대고 크레용으로 문질러 화면에 붙인다면 프로타쥬 해놓은 종이를 본드로 붙이게되므로 프로타쥬를 이용한 콜라주가 되겠습니다. 취미로 미술을 시작하셨다니 재밌게 다양한 시도를 해보시고 차용과 경험을 토대로 멋진 작업하시길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Collage

    별개의 조각들을 붙여 모아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미술 기법이다. 조각들은 종이, 타일, 헝겊, 사진 등 무엇이든 된다. 그 유명한 파블로 피카소가 최초로 시도한 미술 기법이다.


    '꼴라주' 라고 부르기도 한다. 콜라주의 어원은 '풀칠하다'이다. 현재 어원은 거의 퇴색되고 미술 기법을 지칭하는 의미로만 쓰인다.

    -출처:나무위키


    프로타주 기법이란

    나무판이나 잎, 천 따위의 면이 올록볼록한 것 위에 종이를 대고 연필 등으로 문지르면 피사물(被寫物)의 무늬가 베껴지는데, 그 때의 효과를 조형상에 응용한 것을 프로타주 기법이라고 한다. ‘문지르다’는 뜻의 프랑스 단어 ‘프로테’(frotter)에서 파생됐으며 작자의 의식이 작용하지 않은 차원에서 우연히 나타나는 예기치 않은 효과를 노린다는 의미에서는 데칼코마니나 타시슴 또는 자동기술법과 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다. 동양의 탁본수법처럼 나무 ·돌 ·금속 등의 표면에 종이를 대고 먹으로 문질러서 그 모습을 옮기는 방법으로 그림을 베끼고 이것을 계획적으로 화면에 맞춰서 효과를 얻는 데 있다.

    -출처:중앙일보


  •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콜라주

    화면에 인쇄물, 천, 나무조각, 모래, 나뭇잎 등 여러가지 물질을 붙여 구성하는 기법이다.

    1911년경 입체파 시대의 피카소와 브라크는 화면 효과를 높이고 구체감을 강조하기 위해 화면에 그림물감으로 그리는 대신 신문지, 우표, 벽지, 상표 등의 실물을 붙여 화면을 구성하는 방식의 파피에 콜레라는 기법을 개발해 냈다. 콜라주는 여기에서 발전한 것으로, 다다이즘에서는 파피에 콜레가 확대되어 사회 풍자적인 포토 몽타주가 생겨났다. 또한 막스에른스트는 옛이야기나 과학서적의 삽화를 오려붙이는 수법으로 초현실적인 콜라주를 확립하였다. 초현실주의는 엉뚱한 물체끼리 조합시킴으로써 별개의 새로운 현실을 만들어 비유적, 연상적 상징적 효과를 노렸다. 한편 1960년대 팝아트도 테크놀로지나 매스미디어 에서 대중의 시각 속에 있는 조형적 요소를 몽타주하여 작품 속에 짜맞춘다는 식으로 콜라주 수법을 이용하였다.프로타주

    나무판이나 잎, 천 따위의 면이 올록볼록한 것 위에 대고, 연필 등으로 문지르면 피사물의 무늬가 베껴진다.

    그때의 효과를 조형상에 응용한 수법.

    원뜻은 '마찰'이라는 의미의 프랑스 어 frotter에서 나왔다. 작자의 의식이 작용하지 않은 차원에서 유연히 나타나는 그 예기하지 않았던 효과를 노린다는 의미에서는, 데칼코마니나 타시즘, 혹은 오토마티슴과 같은 성질의 것이다. 우연한 효과를 노리는 것뿐만 아니고, 몇 가지 피사물을 의식적으로 짜맞추는 경우도 있고, 혹은 거기에 나타난 무늬에서 힌트를 얻어 붓을 가하는 경우도 있다.


    이 수법은 우연이나 무의식을 존중하는 초현실주의에 의해 다루어졌다. 특히 독일 태생의 에른스트는 콜라주와 함께 이 수법을 즐겨 사용하고 있다. 1926년의 <박물지>는 이 수법을 구사한 화첩으로서 유명하다. 그는 어느날 마루 바닥의 얼룩을 보고 있다가 거기에서 온갖 환각이 생긴다는 것을 깨닫고, 이 수법을 발견했다고 한다. <박물지>에서는 문질러 나타낸 나뭇잎이나 헝겊 따위가 인간의 머리, 괴물, 바다의 풍경 등으로 변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