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7개월 아기, 계속 서있으려고 해요!

성별

남성

나이대

영유아

아직 스스로 앉지는 못하는데, 저를 잡고 서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소파를 잡고 혼자 서요. 한 번 서서 놀기 시작하면 10분 이상 서있으려고 하는데, 아기 관절에 괜찮은 걸까요? 앉는 것과 네발 기기는 못하는데 계속 서있으려하고 소파를 짚고 옆으로 걷기도 합니다. 눕히면 짜증내면서 바로 일어서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이가 기어다니는 단계를 건너뛰고 바로 서려는 경우, 생각보다 드물지 않습니다. 발달은 반드시 순서대로 진행되는 게 아니라 아이마다 어떤 단계를 먼저, 또는 더 빠르게 지나가는지 달라요.

    관절 걱정을 하셨는데, 7개월 아기가 지지하고 서는 것 자체가 관절에 해롭지는 않습니다. 뼈와 관절이 아직 완전히 굳지 않은 건 맞지만, 아이 스스로 서고 싶어서 하중을 견디는 건 자연스러운 발달 자극이에요. 어른이 억지로 세워놓는 게 아니라 아이 스스로 원해서 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소파를 짚고 옆으로 걷는 것(cruising)도 보행 전 단계에서 나오는 정상 발달 행동입니다.

    다만 한 가지 짚어드리면, 독립적으로 앉기가 아직 안 된다는 부분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혼자 앉기는 6에서 8개월 사이에 이루어지는데, 지금 7개월이니 아직 범위 안에 있습니다. 서기는 잘 하면서 앉기가 늦어지는 건 코어 근육 발달이 아직 진행 중인 경우도 있고, 아이가 단순히 서있는 걸 더 좋아해서 앉는 연습 자체를 안 하려는 경우도 있어요.

    8개월이 지나서도 혼자 앉기가 전혀 안 된다면 소아청소년과 검진 때 말씀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 당장은 아이가 하고 싶은 대로 두시되, 바닥에 내려놓고 앉는 자세를 유도하는 놀이를 같이 해주시면 자연스럽게 앉기 근육도 발달합니다. 넘어질 때 머리 다치지 않도록 주변 환경만 정리해주시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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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아이가 다리 힘이 생기고 세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보고 싶어 하는 아주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이에요.

    억지로 시키는 게 아니라 아이 스스로 서려고 한다면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넘어지면서 다칠 수 있으니 주변에 위험한 물건이 없는지 잘 살펴주시고 매트를 깔아 안전을 챙겨주세요.

    지금처럼 아이의 성장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충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