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하 자존감이 더 떨어지는 기분이 드네여.

대학생 1학년이고 전문대생입니다

일단 지금 제가 자존감이 많이많이 하락한이유는

전문대에 재학중이라는거에서 일단 많이 자존감이 떨어지고

주변친구들과 자꾸 비교하게됩니다

주볌애들이 대학을 너무너무너무 잘갔습니자

물론 전문대 간 애들도 몇잇는데

대부분이 4년제 인서울 대학입니다 서연고 다잇고

중경 건동홍..등등 의대도 3명정도 잇습니다

물론 주변에 재수하는애들도 많습니다 반수준비중인애들도잇고

그러다보니 인스타 스토리 보고 하면 너무 부럽습니다

그냥 서울 대학생활하는게 스토리에 많아 올라오니

현타도 너무 오고 암튼 너어어무 부럽습니다

저는 과가 컴퓨터과입니다 결과론적으로는 이과죠

근데 저는 문과성향이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컴퓨터가 너어무 어려워요

실습같은거를 잘 따라가지를 못해요 학교꺼를 물론 어찌저찌 따라가기는하는데… 많이 힘듭니다

저는 문과 편입을 할 예정입니다 영어베이스는 3등급이고

재수는 가족들이 허락안해줘서 편입하는겁니자

솔까 반수는 실력잇는애들이 하는거고

그리고 올해 차피 세기말수능이라 불 확정이여서

잘 볼 자신도 없고 이미 저는 수능에 관해서는

노력은 최대한 햇다고 생각해서 딱히 미련도없어서 ㅎ

전 꼭꼭 대학을 바꾸고싶어요 그리고 기왕바꾸는거

엄청 열심히해서 편입 최상위권 대학도 노려보고싶어요

군대다녀오고나서부터 슬슬 토익도하고 이것저것 해야되는데…

아까 가족들이랑 밥먹으면서 이야기한건데

가족들은 음 아꺼 누나가 너 편입할꺼냐고 해서 할꺼다하니까 뭐 나이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제가 군대다녀오고 제대후 복학하면 한 24~25 그리고 만일 편입 합격해서 2년다니고 졸업하면

27정도 되니

근데 누나가 이제 너 나이를 생각하라는데

물론 편입 성공할지도 모르겟지만

만일 성공해서 2년 다니고 졸업해서 4년제 졸업장따면

전문대졸업장 갖고잇는거보다는 훨씬 낫잖아요

그리고 누나랑 가족들도 재수 저한테 어차피 안된다고

해서 반수나 편입하라고 말 했으면서

지금와서 편입 될꺼같냐고 나이 생각하라고 하니 참…

하 안그래도 지금 과도 더럽게 안맞아서 힘든데

주변에서도 되니 안되니 뭐라히니 돌아버리겟네요

솔직히 과 안맞아서 지금 많이 힘들긴하건든요

전문대 특성상 실습이 많은데 저는 실습을 너어무 못해요 ㅎㅎ 물론 지금 어찌저찌 따라는 가고잇는데

3점대는 받을수잇을련지 참…

뭐 기말공부를 열심히 해봐야겟죠 중간은 망쳐서

그냥 가족들 말 다 무시하고 제 갈 길 가면되겟져

안그래도 내 인생인데 주변에서 자꾸 뭐라뭐라하니까

그리고 다들 서울권대학을 가고싶어하지 누가 전문대생으러 보내고싶어해요 바꿀수잇으면 바꿔볼려고 노력은 해야져 아마 저희 누니는 전문대에서 항공쪽나와서

지금 엄청 잘된 케이스이긴한데 그래서 더

저한테 그럴수도잇어요

그냥 짜피 곧 기말보니 죽어라 한번 해봐야겟네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방법이 편입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드시면 죽어라고 해서 편입해야겠죠.

    가족들이 뭐라고 하는게 좀 불편할 수 있고, 내 선택을 망설이게 만들 수도 있지만요.

    저는 재수했고, 대학교 1년 더 다녔어요. 그리고 졸업하고도 아직 몇 년간 이것저것 하다가 취준중이고요. 나이가 많은데, 뭔가 잘못되고 있는 건 아닐까 불안하기도 하고요.

    그래도, 내가 원하는 걸 찾아서, 그걸 잘 해나가는게 더 맞다고 생각이 들어서, 시간을 조금 더 투자하고 있어요.

    저는 수학 전공하다가 컴공 복수 전공했는데, 컴공은 처음 공부할 때 진짜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성적 잘 따시려면 커리큘럼 보시고, 미리 공부해두셔야 할 거 같네요.

    뭔가 시간이 부족하거나, 선택을 잘 못하겠으면, 공군 가서 공부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어차피 군대는 가야하고, 군대 월급도 많아져서 돈을 모을 수도 있고요. 다 그런지 모르겠는데, 공군에서 공부를 많이 하더라고요. 토익이나 다른 공부 등등.

    갓 성인이 되셔서 친구들의 영향력이 클 수 있는데, 친구와 비교해서 나를 깎아내리는 건 별로 좋지 않아요. 그런 환경을 줄이려고 노력해보세요.

    결국 성장은 과거의 나와 비교해서 과거의 나를 이기는 식으로 동작해요.

    죽어라 노력하다보면, 인생을 바꿀 길을 겨우 겨우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저는 20대 10년 동안, 그러한 경험을 여러 번 했네요.

    좋은 일이 있을 겁니다.

  • 주변 친구들의 화려한 서울 대학 생활을 보며 초조하고 부러운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하며, 전공마저 적성에 맞지 않아 실습할 때마다 얼마나 괴롭고 막막하실지 깊이 공감합니다. 가족들이 먼저 편입을 권유해 놓고 정작 구체적인 계획을 말하니 나이와 가능성을 운운하며 초를 치는 모습에 배신감과 서운함이 무척 크셨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인생 전체로 보면 27세에 최상위권 4년제 대학을 졸업하는 것은 결코 늦은 나이가 아니며, 오히려 본인의 성향과 맞지 않는 전문대 졸업장을 들고 사회에 나가는 것보다 훨씬 가치 있는 도전입니다. 이미 수능에 미련을 버리고 목표를 확실히 정한 만큼, 지금은 가족들의 부정적인 말에 일일이 상처받지 말고 본인의 미래만 바라보며 묵묵히 갈 길을 가시는 것이 정답입니다. 우선 다가오는 기말고사를 악착같이 버텨내어 편입에 필요한 최소한의 학점을 확보하시고, 군대와 편입이라는 확고한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 꼭 보란 듯이 성공하시길 온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