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구가 약 940만 명에 달하는 것에 비해 특정 핵심 상권에만 인파가 몰리는 현상은 도시 구조와 사회적 통계 측면에서 타당한 지적입니다. 실제로 서울의 주말 유동인구는 홍대, 강남, 성수, 여의도 등 전체 면적의 10%도 안 되는 특정 핫플레이스에 극단적으로 집중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시각적으로 특정 지역이 터져 나갈 듯이 붐비다 보니 착시효과가 생기지만 그 외의 수많은 주거 지역과 동네 골목들은 상대적으로 매우 한산한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 통계조사에 따르면 서울 청년 인구의 약 10%에 달하는 25만 명 안팎이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은둔 상태인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주말 집콕 현상과도 맞닿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