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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22.01.10

비행기에서는 왜 귀가 먹먹한가요?

비행기를 타면 귀가 먹먹하고

찌잉-하는 소리?라던가 좀 심하면 귀가 아플 때도 있는데요

왜 비행기를 타면 귀가 아프거나 먹먹해지는걸까요?

그리고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 하면 일시적으로 괜찮아지는데 왜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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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배영광 과학전문가입니다.

    고막은 내,외부의 압력차이에 의해서 영향을 받게되는데, 비행기를 타거나 고층건물에 오를때는 상층부의 저기압이 영향을 주게됩니다.

    고막의 외부는 기압이 낮고, 고막의 내부는 기압이-1기압(인체내의 기압--비행기 이륙전의 기압 그대로)이 유지되면,고막은 외부로 부풀어 오르듯한 모양이 됩니다.

    침을 삼키거나 껌을 씹게되면 유스타키오관을 통해서 고막 내외부의 압력차이가 맞춰지게 되면서 먹먹함도 사라지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문형주 박사입니다.

    제 전공분야는 아니지만 한말씀 하자면..

    공기 압력때문이죠! 결국에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대기압이 낮아지고 몸에 가지고 있는 압력과의

    차이가 발생하면서 귀가 먹먹해지는 거에요. 그러면 하품을 하거나 코를 막고 공기를 불어 넣으면 괜찮아지는 것은 몸 내부의 압력을 조금 조절 해줌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괜찮아지는 거죠!

    하늘뿐만 아니라 우리가 물속으로 들어가거나 해저터널을 지나가게 되면 그때도 귀가 먹먹해집니다.

    또한 산을 올라가도 그런 현상이 발생하죠!

    이또한 기압 때문에 발생되는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성현 과학전문가입니다.

    귀가 먹먹하고 답답한 느낌을 충만감이라고 하며 주로 비행기를 탔을 때 경험한다. 이를 '항공성 중이염'이라고 하는 데, 갑작스러운 기압 변화에 귀 안쪽과 바깥쪽의 기압이 같도록 유지하는 이관이 압력 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해 발생한다


  •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간단하게 두가지의 사실을 알고 계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첫번째, 사람의 귀에는 고막이라는 기관이 있습니다. 얇은 막으로 귀를 막고 있는 곳입니다. 이 얇은 판은 주변의 소리를 진동하여 전달하지요.

    두번째, 고도가 높아질수록 (높은곳에 올라갈수록) 기압이 낮아집니다. 원리는 단순합니다. 기압이라는 것은 우리나라말로 풀어서 쓰면 '공기 압력'이고, 공기가 존재하는 대기권 높이에서 땅까지 얼마나 많냐에 따라 정해집니다. 높이가 높을 수록 내위치와 대기권 높이가 가까워지기 때문에 그 사이 존재하는 공기가 적어서 기압이 덜 느껴집니다.

    둘은 조합하면, 이렇게 됩니다.

    1. 지상에 있는 나의 몸은 주변과 동일한 1기압으로 존재.

    2. 비행기를 타고 높은 고도로 올라가면 기압이 낮아짐. 하지만, 나의 몸은 1기압.

    --> 주변기압보다 내몸(고막 안쪽)의 기앞이 높음 --> 공기가 밖으로 나가면서 기압이 맞춰짐

    (민감하신 분들은 귀가 열리는 느낌(?)이 들면서 소리가 잘들리기 시작합니다.)

    3. 높은 고도에서 착륙을 위해 내려올 때, 주변기압이 내몸보다 높음

    --> 밖에서 몸으로 공기가 들어오려고 함 --> 고막이 압박을 받으면서 아픔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 하면 괜찮아지는 이유

    귀쪽에 '유스타키오관'이라는 것이 존재하며, 귀와 인중을 연결하는 관입니다.

    평소에는 닫혀있으며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할때 열립니다.

    유스타키오관이 열리면, 쉽게 말해 내 몸과 밖을 연결해주는 통로가 생기는 것이고, 정확히는 고막 안쪽과 연결되면서 공기가 들어오고 고막 안팎의 기압이 맞춰집니다. 이에 따라 고막을 압박하는 기압이 사라지게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