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의 뿌리는 땅속에서 아무 방향으로나 자라는 것이 아니라 아래쪽으로 자라는 경향이 있는데, 중력의 방향을 식물이 어떻게 감지하는 것일까요?

식물의 뿌리는 땅속에서 아무 방향으로나 자라는 것이 아니라 아래쪽으로 자라는 경향이 있는데, 중력의 방향을 식물이 어떻게 감지하는 것일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식물 뿌리가 중력 방향을 감지하여 땅속으로 자라는 현상을 굴중성이라고 하며, 이는 뿌리 끝의 골무세포와 호르몬의 작용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먼저도 말씀드렸지만, 뿌리 맨 끝에 위치한 뿌리골무 세포에서 중력을 인지하는데, 세포 내부의 무거운 녹말 알갱이인 평형석이 추 역할을 합니다.

    즉, 뿌리가 기울어지면 평형석이 중력에 끌려 세포 내 가장 낮은 바닥으로 가라앉게 되고, 평형석이 밑으로 떨어지며 세포막을 누르면 식물 호르몬인 옥신이 아래쪽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럼 뿌리에서는 옥신이 집중된 아래쪽 세포의 생장이 억제되고, 옥신이 적은 위쪽 세포가 더 빠르게 길어지면서 뿌리가 아래로 휘어지는 것입니다.

    이런 기전 덕분에 식물은 어디에 심기든중력 방향을 찾아 땅속으로 깊이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것입니다.

    채택 보상으로 518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식물 뿌리는 뿌리 끝의 뿌리골무 세포에서 중력을 감지합니다 .세포 안의 전분이 많은 아밀로플라스트가 중력 방향으로 가라앉으면 신호가 발생해 옥신의 분포가 달라집니다. 뿌리에서는 옥신이 많이 모인 아래쪽의 세포 신장이 억제되고 위쪽이 더 자라면서 뿌리가 아래로 휘어자라게 됩니다 .이를 양성 굴증성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