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라 홍초를 먹게 되었는데 궁금해요

어렸을 때 집에 늘 있던 홍초를 쳐다보지도 않다가

최근 운동 후, 식사 후 홍초를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요즘은 홍초도 저당으로 나온다고해서 구매해서 먹는데 너무 자주 먹으면 안좋겠죠?

운동하면서 먹으니 속이 따가운 것 같기도하고 🥹…

저처럼 홍초 드시는 분들 계신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여름철 시원한 홍초 한 잔은 정말 최고의 피로회복제죠 ! 어릴 때는 입에도 안 대던 새콤한 맛이 어른이 되고 운동 후에 유독 맛있게 느껴지는 것은 몸이 피로 해소를 위해서 유기산을 원한다는 증거랍니다. 요즘은 저당 제품도 잘 나와서 당류 걱정 없이 즐기기 참 좋은데요, 물론 운동하실 때 속이 따가우셨다면 마시는 타이밍과 농도를 조절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홍초는 식초 베이스라서 기본적으로 산도가 높아서, 운동으로 위산 분비가 촉진된 상태나 공복에 마시면 위를 자극해서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저당이어도 너무 자주 드시거나 진하게 마시면 위장뿐만 아니라 치아 에나멜 손상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운동중에는 되도록 맹물을 드시어, 홍초는 식사 후나 운동이 끝난 뒤 물이나 탄산수에 평소보다 훨씬 연하게 희석해서 드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주변에도 여름마다 홍초를 매일같이 타 드시는 마니아분들이 정말 많은데, 초기에 종종 농도 조절에 실패해서 속앓이를 하시곤 하니 너무 걱정 마시길 바랍니다.

    물 비율을 더 늘려서 속 편하고 청량하게 건강을 챙겨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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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운동 전후나 식후에 시원하게 마시는 홍초는 구연산과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피로 해소와 젖산 분해에 탁월하지만, 우 ㄴ동 직후 공복 상태에서 마시면 위산 분비를 촉진하여 속 쓰림이나 위 점막 자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최근 나오는 저당 제품은 혈당 부담은 낮췄으나 초산 성분의 강한 산성은 그대로이므로, 속이 따가우실 때는 물이나 탄산수 비율을 높여 더 묽게 희석하거나 식사 중 혹은 식후에 음용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초산은 치아 에나멜을 부식시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빨대를 사용하여 마시고 마신 후에는 물로 가볍게 입안을 헹구는 것이 건강하게 즐기는 요령입니다.

    하루에 종이컵 기준으로 1~2잔(원액 기준 20~30ml 내외) 정도로 양을 조절하여 식후 디톡스 음료처럼 활용하시면 위장 부담 없이 홍초의 영양학적 이점만 챙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