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여자아이에 대한 고민이에요...

초1 여자 딸아이가 있는데요 ..어느날부터 특정아이 이름이 자꾸 언급되네요..

특히 어제 방과후 댄스부 같이하는 A 여자아이가 있는데요

A 아이가 댄스를하면서 춤을출때 댄스동작이 아닌데도 우리아이쪽으로 발을 올린다거나 간식을가져와 먹고싶은 사람먹어 이러고는 우리아이 한테만 너는 먹지마 뭐이런식으로 표현을 하나봐요.. 이런 이야기를 처음 들려준거고요..질문의 요지는 어제 일이에요.

또 한명은 같은반에 다니는 B라는 남자아이가 있는데

..이 아이는 다른 아이들한테 있지도 않은 이야기를 해서

쟤랑 놀지마 라든가 얼마전에 넘어저셔 무릎 상처가 났는데 쟤 수족구야 쟤랑놀지마 하고 다른애들한테 말한대요

싫다 불편하다 그런말 말아라 표현했음에도 계속행동을한다네요

여기서 제가 위에서 말했듯이 질문의 요지는

어제 있었던일 때문이에요

A 와 B가 원래 알던 친구사이였던거죠.

A는 우리아이 옆반아이고 B는 같은반 남자아이

A 라는 여자아이가 또 우리아이 어깨를 밀치고했나봐요

그래서 우리아이도 하지말라고 하다가 밀쳤데요

그런데 B 라는 아이가와서 같은반 아이들한테 쟤가 얘밀치고 나쁜애야 쟤랑 놀지말자라고 말했다네요

앞에 내용은 아무것도 모른채요

그래서 우리아이는 아니라고 하지말라고 말했는데도 속사이더래요.. 그러면서 B아이가 툭치더래요..

저는 속상했겠구나 달래면서 더 좋은친구 널좋아하는 친구 다른 친구들도있잖아..신경쓰지말고 널 좋아하는친구들이랑 놀아했더니 나도 A 랑 B 가싫어 근데 자꾸 그래서 오늘 너무 힘든하루였고 속상해서 울뻔했어. 이러더라고요..

그전에는 초1이니깐 서로 미숙한 아이들끼리 그런가보다 넘어가는편이었는데..이번에는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어요..

그리고 이번일로 다른일이 생겨도 단순하게 느껴지지 않을꺼같은데..어쩌죠?

저렇게 행동하는 아이들은 심리가뭘까요 하지말라는데

마음에 상처인가봐요..제가 너무깊게 생각 하는걸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네, 전혀 과하게 생각하시는 거 아니에요ㅜㅜ 아이가 속상해한 건 정말 당연하고 엄마가 걱정하시는 것도 이해가돼요~~

    그 아이들이 그렇게 행동하는 건 아직 자기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는 법을 배우는 중이라서 그래요. 자기가 주도하고 싶거나 마음이 안 맞을 때 그냥 밀거나 다른 친구랑 놀지 말라고 말하는 거죠. 그래도 우리 아이가 불편하고 상처받은 건 분명히 문제가 있는 거라서 그냥 넘기면 안 될 거 같기도 합니다.

    먼저 아이 마음부터 꼭 다독여주세요. "오늘 정말 힘들었겠다. 너는 잘못한 거 없어" 라고 확실히 말해주고 꼭 안아주세요. 엄마가 내 편이라는 걸 알게 되면 아이 마음이 정말 많이 편안해져요.

    그리고 아이에게 이렇게 알려주세요. "싫을 때는 '하지마! 싫어!' 라고 크게 말해도 돼. 그래도 계속 그러면 선생님께 바로 말해도 돼" 라고요. 집에서 역할놀이로 연습해보시면 더 좋아요.

    선생님께도 살짝 말씀드려보세요. "친구가 자꾸 밀고 발을 내밀어서 아이가 너무 속상해해서요.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릴게요" 라고 부드럽지만 확실하게 말씀하시면 돼요. 선생님도 모르고 계셨을 수 있으니까요~

    아이가 엄마에게 이야기한 건 도와달라는 신호예요. 그냥 흘려듣지 마시고 잘 들어주시고 함께 해결해주시면 아이는 자신감을 갖고 다시 잘 지낼 수 있게 될 거예요!

    제 의견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길 바랄게요 :)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너무 깊게 생각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한 두번의 다툼은 흔하지만 싫다고 표현했는데도 밀치기 ,소문내기, 따돌리는 말이 반복된다면 어른의 개입이 필요합니다. A,B의 심리를 단정하기 보다 아이에게 상황을 날짜별로 말해보게 하고, 담임과 방과 후 선생님께 사실을 전달해 관찰을 부탁하세요. 아이에게는 "네 잘못이 아니다" 보다 불편하면 하지 말라고 말하고, 계속되면 바로 선생님께 알려도 된다고 구체적인 대처법을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초1이라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이 아직 서툴수 있지만 아이가 반복적으로 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밀치거나 사실과 다른 말을 퍼뜨리는 상황은 가볍게 넘길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아이의 마음을 먼저 충분히 공감해주시고 반복된다면 담임 선생님께 구체적 상황 전달해 관찰과 중재를 부탁해보세요. 아이에게도 '싫으면 하지마'라고 분명히 말하고 그 자리를 피하거나 선생님에게 알리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초1의 이러한 지속적인 배제와 억울함 모함은 아이들의 미숙함을 넘어서 괴롭힘, 따돌림 양상으로도 번질 수 있습니다.

    담임선생님에게 연락을 하여 거짓소문 퍼트리기(수족구) 편가리기, 툭치는 행동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담백하고도 단호하게 요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과 후 댄스 교사에게도 해당 내용을 전달 하구요.

    그리고 아이에게도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짧은 어조도 "하지마"라고 말하고 무시하고 바로 그 자리를 피하게 해주세요, 또는 곧바로 어른에게 알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날짜, 장소, 대화 내용을 기록해 놓았다가, 해당 상황들이 지속될 경우에는 학교 측에 구체적인 정황 들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안녕하세요.

    저학년 아이들은 생각없이 행동을 하는 경우가 더러 있고 다른 친구가 느낄 감정에 대해서 파악하는 능력이 아직 미숙할 수 있습니다. 한두 번 일어난 일이 아니고 아이가 많이 힘들어 한다면 앞 건은 늘봄전담실에 문의하여 강사님과 이야기를 하여 전말을 확인해 보시고 조금 더 주의를 주도록, 자리가 붙지 않도록 조절을 부탁 드려 볼 수 있겠습니다. 뒤의 건은 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하면서 교실에서는 어떻게 지내는지 등을 나누어 보세요. 다만, 아이의 말과 기억에서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우선은 사실 관계를 정확히 확인해 나간다고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아이에게도 마음을 공감해 주면서, 다른 친구들과 놀면서 지내보자고 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