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인 사람에게는 고지혈증 기준이 다른건가요?
안녕하세요. 최근 고혈압 판정으로 혈압약을 먹고 있는 30대 남자 입니다.
사실 혈압약을 먹는 것도 병원에서는 혈압이 많이 나와 먹게 되어 아주 최소량으로 먹고 있는데요.
이렇게 혈압이 높은 상황에 사람데 한해서 고지혈증 판단 기준이 다른건가요?
가령 LDL 수치가 130 이상일 때 고지혈증 요인이 있는 것인데
고혈압을 겪고 있는 사람은 그 수치를 100으로 두는지 그런 사례가 있는지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이상지질혈증시 치료의 기준은 위험인자에 따라 달라집니다.
먼저 LDL 콜레스테롤을 제외한 주요 위험인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흡연
2. 고혈압 : 수축기혈압 140 mmHg 이상 또는 이완기혈압 90 mmHg 이상 또는 항고혈압제 복용
3. 저HDL 콜레스테롤(<40 mg/dL)
4. 연령
남자 45세 이상
여자 55세 이상
5. 관상동맥질환 조기 발병의 가족력
부모, 형제자매 중 남자 55세 미만, 여자 65세 미만에서 관상동맥질환이 발병한 경우
그러므로 질문자님이 다른 위험인자 없이 고혈압만 기저질환으로 있다면 LDL이 130이상일때 부터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출처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Korean Society of Lipidology and Atherosclerosis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고혈압 등의 혈관질환이 있는 경우에 고지질혈증 등의 또다른 혈관질환에 대해 일반인에 비해 더 중요하게 다루는 것은 맞지만 기준이 다르지는 않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이상지질혈증의 경우 여러가지 위험인자에 따라서 생활습관치료나 약물복용 기준을 다르게 둡니다. 그러므로 기준은 사람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은 혈액내의 LDL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TG)가 비정상적으로 높을 경우를 얘기합니다. 유전적으로 이런 소인이 있는 경우도 있고, 생활습관에 의해서도 생깁니다. 보통 고지방 식이나, 운동량이 적은 경우 잘 생깁니다. 이상지질혈증이 있다고 바로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오래 지속될 경우 혈관에 안좋은 영향을 미쳐 여러가지 혈관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식단은 지방이 많은 식단은 제한하고 채소류를 많이 먹는 것이 도움됩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도 고지혈증을 개선하는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생활습관 개선으로 한계가 있을 경우 내과에 가셔서 약물치료를 함께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고혈압이 있다고 하여서 고질혈증을 진단하는 기준이 변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다만 보통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동시에 발병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수치가 좋지 않으면 약물을 흔히 처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고혈압이랑 상관없이 고지혈증 기준은 동일합니다.
꾸준하고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하루 30분~1시간 정도 하시기 바랍니다. 규칙적인 식습관, 수면습관도 중요합니다.
음식관리는 기름진 음식을 가급적이면 피하시기 바랍니다. 병원 방문하셔서 고지혈증약 처방 받아서 복용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진단 기준이 다르다기보다는
고혈압 환자는 고위험군에 해당하므로 좀 빠르고 강하게 치료를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위험인자가 많으면 (고지혈증 걸릴것같은 사람) 조금만 높아져도 바로 치료를 시작 하고요
위험인자가 적으면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충분히 개선될것 같으니 약물치료를 늦게 들어가는 것이죠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네 고지혈증은 약물을 복용해야하는 기준과 치료 타겟이 가지고 있는 기저질환, 심혈관질환 기왕력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조금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겁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LDL 130~160을 사이에 있는 분들 중에서 고혈압, 흡연 등의 혈관 위험 요소가 있는 경우에는 치료를 시작합니다. 치료의 목표는 낮을 수록 좋아서 100이하를 목표로 하구요. 만약 혈관 질환이 동반된 경우라면 100이상부터 치료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