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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쑥한라마카크231
말쑥한라마카크23123.07.20

간에 기별도 안간다 라는 말은 어디에서 나왔나요?

밥을 먹거나, 아니면 무엇인가를 먹었는데, 너무 적게 먹었을때

간에 기별도 안간다 라는 말을 하는데요

이말은 어떻게 해서 나오게 되었나요?

실제 밥먹는것과 간 하고는 연관이 없는것 같은데 왜 그런말을 쓰는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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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용감한거북이289입니다.


    ‘기별’은 상황을 알려 주는 소식을 뜻해요.

    ‘기별도 안 간다’는 것은 소식이 전달되지 않았다는 뜻으로 볼수 있어요.


    ‘간에 기별도 안 간다’는 말은 먹은 음식의 양이 너무 적어서 간까지 전달되지 않았다는 말이라고 할수 있어요.


    음식을 섭취하면 간까지 전달되어야 하는데 먹은 양이 워낙 적어 간까지 전달되지 않았다면, 먹지 않은 것과 다른게 없다는 뜻이에요


  • 안녕하세요. 깍듯한참밀드리134입니다.


    한의학자들은 간에 기가 부족하면 조그만 일도 두려워하고 겁을 내게 되며 반대로 기가 충만하면 두려움이 없고 외부의 사악함에도 사려 깊게 대처할 수 있는 정신자세를 갖게 된다고 믿습니다

    식사의 양이 적을 때 "간에 기별도 안간다"고 표현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 따르면 오장(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의 하나인 간에서 혈기가 만들어지기 땜시 먹은 밥은 위에서 소화가 되지만 음식물이 효과를 내는 곳은 간입니다

    식사를 하면 음식물이 위로 가지만, 실제 그 영향은 간에 이르러서야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간에 대한 동양 의학의 해석은 서양 의학과는 다름데 서양 의학에서는 간이 오래된 혈구를 파괴하고, 담즙을 만들고, 체내의 독성 물질을 해독하고,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음식을 모자라게 먹으면 간에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하여 생긴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