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딸기 농사가 망했습니다 아이들이 엄청난 실망을 ...

자동 급수기로 물을 주었는데 어제 비가 많이 와서 가보니 노지에서 키우는 모종 200그루가 거의 다 말라 죽어 있었습니다

해마다 아이들에게 맛있는 무공해 딸기를 먹게 해 주었는데 올해는 가물어서 신경을 며칠 안 썼더니..무화과나무도..복수박도..메론도 말라 죽어 버렸습니다

호두와 블루베리 자두 포도는 괜찮습니다

아이들도 저도 엄청 실망스러운데 어떻게 위로해 줘야 할까요? 딸기는 직접 모종도 같이 심었었습니다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실망은 하면 실망 한대로 그 감정을 그대로 읽어주고, 충분히 위로를 해주세요.

    그리고 사람이 할 수 없는 자연재해로 인해 농사가 망할 수 있고, 지금 이런 부분이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들을 찾아주세요.(스마트팜을 하는 이유)

    남아 있는 나무들과 식물들에게는 감사와 희망을 찾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이들과 정성껏 키운 딸기라서 실망이 크실 것 같습니다

    같이 심고 키운 시간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마음을 먼저 공감해 주시기 바랍니다.

    죽은 모종을 함께 정리하면서 무엇이 부족했는지 이야기를 하고, 다음에는 어떻게 해볼지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습니다. 남아 있는 호두, 자두, 포도 등을 돌아 보면서 이번 농사에서 살아남은 아이들도 있음을 알려 주세요.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딸기 200그루면 집에서 먹기 많은 양인데 모종까지 심었다면 실망이 정말 클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실패의 경험을 느껴봐야 하게 때문에 현재 상황을 솔직히 말씀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농사가 쉽지 않다, 아무리 잘 관리해도 날씨가 안도와주거나 잠깐만 놓쳐도 이렇게 상해버린다니깐,,ㅠ"정도로 솔직히 말씀하시고 딸기농사가 왜 잘못되었는 지 아이들과 이야기 해보시는 정도면 되겠습니다.

    "아이에게는 실패를 하더라도 원인을 찾아 다음에는 실패 하지 않도록 한다" 라는 인식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실패 경험도 좋다고 봅니다.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과 직접 모종을 심으며 기르셨는데 저도 속상한 마음이네요. 아이들에게 이번의 농작 실패 또한 가뭄이라는 자연 현상 속에서 식물을 키우며 배우는 자연스러운 과정임을 이야기 하며 달래주시길 바랍니다.

    딸기와 수박은 아쉽게도 죽었지만 건강하게 잘 자라준 호두, 블루베리, 자두, 포도나무를 아이들과 함께 기르며 열매를 수확하는 기쁨으로 자연스럽게 관심을 돌려주세요.

    비록 올해 딸기는 안타깝게도 잃었지만, 다음 시즌에는 물주는 방식을 보완해 더 잘 길러보자고 아이들과 다짐을 나누시면 내년에 대한 기대를 가질 수 있을거에요.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에게 우리도 정말 속상하지만 농사는 이런 해도 있대. 내년에 다시 같이 심어주자 해주세요. 살아남은 블루 베리, 자두, 포도 를 함께 돌보며 작은 수확을 축하하면 실망도 좋은 추억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이번 딸기 농사가 망해서 아이들이 매우 실망을 했고 질문자님도 물론 실망을 많이 했겠죠. 이건 질문자님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날씨의 변수가 존재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임을 아이들에게 알려주시고 자책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조금은 긍정적으로 딸기 농사는 망했지만 그래도 호두 블루베리 자두 포도는 괜찮으니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자고 아이들에게긍정적으로 설명을 해주셔요! 또한 딸기 농사의 실패를 교훈으로 삼아서 내년에는 실패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아이들과 함께 새기며 우리는 자연의 교훈을 얻었다고 가르쳐주세요! 농사 실패로 어린 아이들에게는 좌절감이 들지 않게 끔 가족 전체가 긍정적인 마인드와 실패를 극복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시면 좋겠네요!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학습에 대한 열정도 대단하신 거 같던데.. 딸기농사까지 지으셨군요~

    저는 한번도 아직 농사를 지어본 경험은 아직은 없지만

    엄청나게 시간이 많이 들어가고 노력이 필요하다란걸 알기에

    많이 기분이 상하셨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아이들과 직접 모종을 심으며 기대를 많이 하셨을 텐데

    이렇게 되어서 엄청나게 허탈하셨을 거예요.

    아이들도 해마다 먹던 딸기를 기대했다가 서운한 마음도 들겠죠~

    일단 농사가 잘 안된 부분에 대해서는 안타깝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기대를 하면서 같이 키우기도 했고

    또 정성껏 키우던 식물이 죽어서 아쉬워하는 경험같은 것도

    아이들에게는 또 하나의 배움이나 경험이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당연히 아이들 입장에서도 속상할 부분이긴 하지만요~~

    그래서 그냥 아이들한테 괜찮다고 넘겨주시기 보다는

    "열심히 키웠었는데 아쉽다.. 그렇지?" 하면서

    서로 공감해 주면서 이야기를 해주시는것이 나아요ㅎㅎ

    그리고는 아이들도 아쉬움을 덜 느낄 수 있도록

    힘들게 가문 날씨를 견디고 잘 살아남은 블루베리와 포도, 자두 쪽으로

    시선을 돌려주시며 위안을 삼아주는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그러면 아이들도 계속 허탈해 하지만은 않을테니까요~

    그리고 또 이번 기회에 농사는 사람의 정성뿐만 아니라

    햇빛과 비 같은 날씨같은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설명해 주시면 더 좋을거 같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농사는 조금 아쉽게 마무리 되었어도

    언제든지 또 다시키울 기회는 많으니 너무 낙심해 하진마세요~

    내년에는 꼭 성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모종을 심고 정성껏 키웠으니 더 속상할거 같습니다. 그래도 실패도 농사의 한 과정이라고 이야기해주세요. '우리 같이 심었던 기억은 사라지지 않았고 내년에 다시 심어보자'고 약속하며 아이들과 새 모종 고르는 것도 좋은 위로가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