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마법만 시작하면 어깨랑 너무 허리가 아픕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마법만 시작하면 구토하고 끝나기 3일전까지 생리통 미친듯이 심한데 다들 약이나 치료 방법 이런거 뭐가 있으신가요 정말 말도 못할정도로 생리통이 너무 심해요 허리랑 어깨 부셔질거 같구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PMS라고 하는 생리와 관련된 전신 통증은 프로스타근란딘과 관련된 현상임으로 소염진통제인 NSAIDs를 복용하는게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통증이 있는 부위에 온찜질을 적용하시면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지만 이건 일시적으로 내 감각을 속이는거지 원인 자체를 해결하는건 아니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적어주신 증상으로 미루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심한 원발성 또는 속발성 생리통'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구토를 동반하고 허리와 어깨까지 통증이 뻗치는 정도라면, 의학적인 도움과 적극적인 약물 복용을 권장합니다.

    많은 분이 통증이 극심해졌을 때 약을 먹지만, 생리통 약은 증상이 시작되기 1~2일 전이나, 기미가 보일 때 미리 드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또한 구토 증상 조절을 위해 진통제와 함께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진경제나 소화기관용 약을 함께 복용하면 구토와 복통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생리통이 미친듯이 심하다면 자궁내막증이나 자궁근종 같은 질환이 동반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산부인과 진료를 받도록 하고, 경구 피임약이나 미레나 등의 호르몬 루프 삽입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생리 시기에는 골반 주변 근육뿐만 아니라 전신 근육이 긴장되므로 허리와 배에 온찜질을 하면 근육 이완과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며, 골반을 이완시키는 '나비 자세'나 '고양이 자세' 스트레칭을 가볍게 하기 바랍니다.

    카페인, 짠 음식, 알코올은 부종을 심하게 하고 통증을 예방하는 비타민 B군을 소모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으며 근육 경련 완화에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과 비타민 B6를 섭취하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생리 기간에 겪는 전신 통증은 자궁 수축을 돕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 때문에 발생해요. 이 물질이 혈류를 타고 이동하면서 골반 주변 근육뿐만 아니라 허리와 어깨 근육까지 수축시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죠. 또한 호르몬 변화로 인해 몸이 붓고 혈액순환이 정체되면서 근육이 평소보다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긴장하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통증을 완화하려면 무엇보다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따뜻한 팩으로 배와 허리를 감싸주면 근육의 긴장이 풀리고 혈류가 개선되어 통증이 한결 가라앉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틈틈이 목과 어깨를 부드럽게 돌려주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병행하고, 통증이 참기 힘들 정도로 심할 때는 무조건 참기보다 적절한 소염진통제를 복용하여 몸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단을 신경 쓰시면 근육 경련과 통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에 맞춰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신다면 힘든 시기를 조금 더 수월하게 넘기실 수 있을 거예요. 만약 증상이 너무 심해 일상이 힘들다면 전문가를 찾아 정밀한 상태를 확인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생리전에 증상이 심해지는 것이 생리전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통증이나 구역감, 복통도 심하기는 하지요. 그래서 생리가 시작하기 전부터 소염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리가 시작되고 난 이후라면 다소 늦어요.

  • 말씀하신 양상은 단순한 생리통 수준을 넘어서는 이차성 생리통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하는 정도입니다. 특히 구토를 동반하고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라면 반드시 평가가 필요합니다.

    먼저 병태생리 측면에서는 대부분 프로스타글란딘 과다 분비로 자궁 수축이 과도하게 발생하면서 통증, 오심, 구토가 동반됩니다. 다만 통증 강도가 매우 심하거나 점점 악화되는 경우에는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또는 자궁근종 같은 기질적 원인을 배제해야 합니다.

    치료는 단계적으로 접근합니다.

    첫째, 기본 약물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입니다.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계열이 대표적이며, 생리 시작 후 복용보다 예상 시작 1일 전부터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효과가 더 좋습니다.

    둘째, 반응이 불충분하면 호르몬 치료를 고려합니다. 경구피임약은 배란 억제와 자궁내막 안정화를 통해 통증을 유의하게 감소시킵니다. 실제로 중등도 이상 생리통에서는 1차 치료로도 사용됩니다.

    셋째, 증상 완화 보조요법으로는 하복부 온열요법,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카페인 및 흡연 회피가 도움이 됩니다. 다만 현재 기술하신 정도라면 생활요법만으로 조절되기는 어렵습니다.

    임상적으로 중요한 부분은 다음입니다.

    구토를 동반할 정도의 통증, 허리 및 어깨까지 퍼지는 통증, 진통제 없이 버티기 어려운 수준이라면 단순 기능성 생리통보다는 기질적 질환 가능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골반 초음파를 포함한 산부인과 평가가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현재 상태는 진통제 단순 복용으로만 버티기보다는 NSAIDs 선제 복용 + 호르몬 치료 고려 + 기질적 원인 평가가 필요한 단계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