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수면 후 새벽에 아기가 안방으로 걸어와요
안녕하세요 1남1녀를 둔 아기엄마입니다
저희첫째 아들은 신생아부터 엄마빠랑 같은 공간에 자더라도 침대만큼은 따로 자곤 했어요
리안콧아기침대에서 자다가 작아져 저희침대 바로 밑에 범퍼침대에서 잤었고 어찌하였든 본인만의 공간, 엄마빠만의공간은 따로 둔 방 1칸에 다같이 있었어요
어른침대와는 분리시킨 상태였고 리안콧(아이의 시선에 어른이 안보임)에서는 거진 생후10생후까지 있었으며 그다음 16개월까지 범퍼침대(아이의 시선에 어른이 보임)에서 잤으며 이사를 하면서 아이방 형성 후 이사첫날부터 혼자자곤 했어요. 아기때부터 잠하나는 기똥차서 외부에서 못잘까봐 걱정할일 없이 어디서든지 무슨상황이든지 본인이 잘껀 잘 자곤 했어요, 그러다 21개월에 둘째가 태어났고 둘째 2~3개월시기쯤부터 갑자기 새벽에 깨서 막 울더라구요. 첨엔 울다가 혼자 다시 잠들길래 안갔었어요. 요즘은 아예 서서 울타리잡고 대성통곡을 합니다. 2번정도 카메라가 꺼져 아이가 울때 못달려갈때가 있었는데 1시간, 1시간40분 정도 울었었어요 멈추지않고 쭉이요. 너무잔인하다싶어 이젠 침대문을 열어둔상태로 자곤 하는데 새벽3시경에 걸어 안방까지 와 제옆에 우뚝 서있어요 그럴때마다 아이 손을 잡고 다시 아이방에 가 재웁니다. 그러다가 옆에서 잘때가 잇지만 어쨌든 아이가 잘때까지는 있다가 나옵니다
항상 자면 손톱깍고 기저귀 새로 갈고 옷입히곤 했어요
요즘은 좀 예민해진것 같은데..우리아이 도대체 왜이러는 걸까요. 분리수면을 포기하자니 둘째가 생후117일 돼었는데 같이자면 이도저도 안될것같고 아직 통잠을 안자 새벽수유1~2회 정도 하고있고 그사이 첫째가ㅈ깨서 저한테 옵니다 현재 엄마껌딱지 시기입니다. 아빠 필요없어요
분리수면을 계속하는것이 맞을까요
분리수면 중 아이가 새벽에 안방으로 걸어올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한가봅니다.
첫째 아이가 최근 새벽마다 울며 엄마를 찾는 것은 둘째 출산 이후 환경 변화와 엄마에 대한 애착이 강해진 시기적 특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아기 때부터 잘 자던 아이도 동생이 태어나면서 불안감이나 질투심을 느낄 수 있고, 엄마와의 분리 상황에서 예민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입니다. 분리수면을 완전히 포기할 필요는 없지만, 아이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일정한 패턴을 유지하며 차분히 다시 자기 방으로 데려가 재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엄마의 존재를 확인하고 안심할 수 있는 작은 접촉이나 짧은 동행은 도움이 되며, 동시에 둘째 돌봄과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일관된 태도와 따뜻한 위로가 아이의 불안을 줄이고 분리수면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
1명 평가21개월 아이가 새벽에 안방으로 오는 건 둘째 출생으로 인한 분리불안과 엄마 '껌딱지' 시기, 최근 이사·둘째 수유로 인한 환경 변화가 겹쳐 불안이 커진 탓일 가능성이 큽니다. 원래 잘 자던 아이가 갑자기 1시간 넘게 울거나 대성통곡하는 건 야경증이나 단순 피로가 아니라 심리적 불안으로 보이니 무시하기보단 부드럽게 대응하세요.
분리수면을 유지하되 포기하지 말고 점진적으로 해보세요. 새벽에 오면 말없이 손잡고 아이방으로 데려가 안아주며 "여기서 자자" 반복 재우기(1-2분 내 응답)를 1-2주 해보고, 안정되면 문 열어두기 대신 야간등·백색소음기 추가해 안정감 주세요. 낮에 충분한 엄마 스킨십과 일과 규칙화로 낮잠 줄이고 취침 루틴(목욕·동화) 강화하면 자연 회복됩니다.
둘째 117일 수유 중이니 완전 분리는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첫째 옆에 있어 재우다 나오는 현재 방법이 좋고, 3세쯤 되면 안정될 거예요. 지속 울음엔 소아과 상담 추천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븐리수면을 실패한 것이 아니라 첫째가 불안 신호를 보내는 시기입니다. 둘째 출생(21개월)으로 애착 구조가 흔들리며 그동안 잠=안전 이었던 아이가 '엄마가 밤에도 나를 선택해줄까?'를 확인하는 행동이 나며 새벽에 울다 안방까지 걸어오는 겁니다. 분리수면은 유지하되 정서를 더 붙여주세요. 지금처럼 다시 데려다주고 옆에 있다 나오는 방식은 아주 좋습니다. 잠들기 전 첫째 단독 스킨십 10분 정도 해주고 '밤에 와도 엄마는 데려다 줄거야'를 낮에도 반복해서 말해주세요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혜경 심리상담사입니다. 아기가 새벽에 계속 안방으로 오는 것은 양육자와 갑자기 분리된 데 따른 분리불안이거나 보상학습에 따른 습관이거나 아이가 수면주기전환 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때는 즉시 아이를 침대까지 에스코트해서 아이를 침대에 눕히고 짧은 스킨십을 해준 후 방을 나옵니다. 아이가 방을 나올 때마다 이 과정을 일관성있게 반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는 아이가 잠들기 전 아이 침대에 아이가 평소 애착을 가지는 애착물(애착인형이나 담요)을 함께 두어 아이가 잠에서 깼을 때 바로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껴 아이가 방에서 나오지 못하도록 예방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첫째가 새벽에 안방으로 오는 이유는
동생이 생김으로써 변화가 생긴 것 입니다.
즉, 동생이 생김으로써 자신의 위치가 불안하기 때문 입니다.
엄마.아빠가 나 보다 동생을 더 생각하고 챙기네
엄마.아빠가 나 보다 동생을 더 사랑하고 좋아하나봐 라는 심리적인 불안감으로 인해서 아이가 분리불안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첫째 아이에게 필요로 하는 것은 안정감 입니다,
동생을 생각하는 만큼 너 역시도 사랑하고 관심을 주고 애정을 쏟고 있어 라는 것을 언어로 행동으로 자주 표현을 해
주세요. 첫째 아이가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도록요.
그리고. 첫째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첫째 아이의 감정을 돌보면서 대화적인 소통을 통해 아이의 심리적. 정신적인
부분을 치유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