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에 활성산소가 발생하는 경로는 무엇인가요? 활성상소가 체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활성산소와 관련해서 질문 드립니다.

체내에 활성산소가 발생하는 경로는 무엇인가요?

활성산소가 체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내일도총명한팥죽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먼저, 체내 활성산는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세포 호흡 과정과 면역 반응, 자외선 같은 외부 스트레스에 의해 필연적으로 생성되며, 불안정한 전자를 채우기 위해 세포막과 단백질, DNA를 무차별 공격하여 산화적 손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인체에 유해한 것이랍니다.

    ■ 미토콘드리아 전자전달계와 외부 자극을 통한 활성산소 생성 경로

    ​우리가 호흡을 통해 들이마시는 산소의 대부분은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에서 영양소를 분해해 에너지(ATP)를 합성하는 데 쓰입니다. 그러나 전자전달계를 거치는 대사 과정에서 흡입한 산소의 약 1퍼센트에서 2퍼센트는 전자를 완전하게 전달받지 못하고 불완전 연소하듯 새어 나가는데요. 이때 산소가 짝을 이루지 못한 전자를 머금은 초과산화 음이온이나 과산화수소 같은 활성산소(ROS)로 전환됩니다. 또한 백혈구와 대식세포가 몸속에 침투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공격하여 박멸할 때 강력한 살균 무기로 활성산소를 뿜어내는 호흡 폭발 반응에서도 대량 발생하는데요. 이러한 체내 대사 외에도 강한 자외선, 방사선, 대기오염 물질, 흡연, 그리고 만성적인 심리적 스트레스 역시 체내 산화 반응을 비정상적으로 자극하여 활성산소를 폭발적으로 늘리는 주된 외부 경로가 됩니다.

    ■ 홀전자의 불안정성과 세포막 및 유전체 파괴 메커니즘

    ​활성산소가 인체에 치명적인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이유는 짝지어지지 않은 홀전자를 가진 극도로 불안정한 화학 구조 때문입니다. 스스로 안정을 찾으려는 성질이 매우 강해 주변의 건강한 정상 분자로부터 전자를 닥치는 대로 강탈하는 산화 반응을 일으키는데요. 가장 먼저 세포를 보호하는 세포막의 불포화지방산을 공격해 지질 과산화 반응을 일으키며, 이로 인해 세포막이 탄력을 잃고 파괴되어 세포 안팎의 물질 이동이 마비됩니다. 더 나아가 세포핵 내부로 침투하여 유전물질인 DNA 염기를 산화시켜 돌연변이를 일으키거나 암세포 발생을 촉발하고, 효소와 결합 조직을 이루는 단백질을 변성시켜 세포의 조기 노화와 사멸을 부릅니다. 이처럼 체내 항산화 방어 체계의 정화 능력을 넘어 세포와 장기가 파괴되는 현상을 산화적 스트레스라 부르며, 이것이 혈관 경화, 뇌신경 질환,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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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하자면,

    활성산소는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 대사와 면역 방어 작용, 유해 환경 자극에 의해 불가피하게 발생하며, 짝 잃은 전자의 극심한 불안정성 때문에 정상 세포막과 유전체의 전자를 무차별 약탈하여 산화적 스트레스를 유발함으로써 신체 노화와 질병을 가속화하는 것이랍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말씀해주신 활성산소는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이나 면역반응 등 다양한 생명 활동 중에 생성되는 반응성이 높은 산소 유래 물질입니다. 활성산소라고 해서 모두 해로운 것은 아니며, 적정량은 세포 신호 전달과 병원체 제거에 필요합니다. 다만 생성량이 항산화 방어 능력을 초과하면 산화 스트레스가 발생해 세포와 조직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활성산소가 생성되는 가장 중요한 경로 중 하나는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에서 일어나는 세포호흡인데요, 우리 몸은 포도당이나 지방산을 분해해 얻은 전자를 전자전달계에 전달하고, 이 과정에서 형성된 양성자 기울기를 이용해 에너지원인 아데노신 삼인산을 합성합니다. 정상적으로는 산소가 전자를 받아 물로 환원되지만, 전자전달계에서 일부 전자가 중간에 새어 나와 산소와 반응하면 초과산화물이라는 활성산소가 생성될 수 있습니다. 초과산화물은 과산화수소로 전환되고, 과산화수소는 조건에 따라 반응성이 매우 높은 하이드록실 라디칼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면역세포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거할 때 사용하는 효소 반응, 자외선 노출, 흡연, 대기오염, 염증 반응 등도 활성산소 생성량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활성산소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다른 분자와 쉽게 반응해 세포의 중요한 구성 성분을 변형시키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세포막을 구성하는 지질이 산화되면 막의 구조와 기능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단백질이 산화되면 효소의 활성이 떨어지거나 단백질 구조가 변형될 수 있으며, 유전물질인 디엔에이가 손상되면 돌연변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러한 손상이 지속적으로 축적되면 세포 기능 저하, 염증 및 조직 손상에 기여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암이나 심혈관질환, 신경퇴행성 질환 등 여러 질환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다만 활성산소가 이러한 질환의 유일한 원인은 아니며, 질환마다 관여하는 기전도 다릅니다. 게다가 우리 몸에는 활성산소를 조절하는 항산화 방어 체계가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초과산화물 불균등화효소는 초과산화물을 과산화수소로 전환하고, 카탈레이스와 글루타티온 과산화효소는 과산화수소를 물 등으로 전환해 반응성을 낮춥니다. 비타민 C와 비타민 E, 글루타티온 같은 항산화 물질도 산화 반응을 조절하는 데 관여하므로, 건강을 유지하는 핵심은 활성산소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생성과 제거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체내 활성산소(ROS)는 세포 대사 과정과 외부 환경 요인을 통해 주로 생성되며, 강한 산화력으로 생체 분자에 손상을 입힙니다.

    생성경로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먼저 내인성 요인으로 미토콘드리아 전자전달계에서 산소로의 전자 누출, 퍼옥시좀의 대사 부산물, 소포체 스트레스, 면역 세포의 NADPH 산화효소 활성화 과정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외인성 요인으로 자외선이나 방사선, 흡연, 대기 오염 물질, 중금속 및 특정 약물 노출에 의해 체내 생성이 촉진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영향은 생체 분자의 손상입니다. 활성산소의 강한 반응성은 세포막의 지질을 과산화시켜 구조를 파괴하고, 단백질 변형을 일으키며, DNA 가닥을 절단하거나 염기를 산화시켜 돌연변이를 일으킵니다.

    결국 이러한 세포 손상이 누적되면 세포 기능이 떨어져 사멸로 이어지고, 노화 촉진 및 암, 심혈관 질환, 신경 퇴행성 질환 등 다양한 만성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활성산소는 주로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며, 면역세포의 방어 작용이나 염증, 자외선 흡연 등으로 생성됩니다. 적정량은 세포 신호 전달과 병원체 제거에 필요하지만 과도하게 쌓이면 산화 스트레스를 일으켜 세포막의 지질과 단백질을 손상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