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지금처럼 몸이 불편하시다면 억지로 하루 1.5L을 채워 드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람마다 체격, 신진대사 속도, 식습관이 모두 달라서 하루 몇 리터라는 대중적인 공식이 모두에게 정답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이 몸에 들어가서 진짜 살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체내 순환 능력이 정체되어 있거나 신장이 한 번에 많은 수분을 처리하지 못하면, 물이 흡수되지 못하고 세포 사이에 고여서 수분 정체(부종)을 일으키게 됩니다. 물을 줄였을 때 체중이 눈에 띄게 준 것도 지방이 빠진거라기 보다, 고여있던 수분이 나간 것입니다. 평소 소화력이 약하시거나 몸이 차시면 차가운 물을 한 번에 마실 때 위장에 물이 고이는 물배 현상이 심해져서 신진대사가 더 떨어질 수 있어요.
억지로 숫자로 채우시기보다 몸이 필요할 때 천천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갈증이 나실 때 한두 모금씩 미지근한 물로 100ml씩 축이듯이 마시는 것이 좋아요. 평소 밥, 국, 채소, 과일로도 생각보다 많은 수분이 섭취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몸이 편안한 상태가 정말 중요하니, 양 조절을 해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