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 비대는 대부분 급성 인두편도염 형태로 시작하며, 원인은 바이러스가 가장 흔하고 일부는 세균 감염입니다. 초기에는 국소 염증으로 시작하지만 면역 반응이 진행되면서 통증, 발열, 전신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현재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염증 진행을 억제하고 점막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미지근한 물로 자주 가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진통 및 소염 목적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복용은 통증 완화와 염증 감소에 효과가 있습니다. 실내 습도 유지와 음주, 흡연 회피도 필요합니다. 초기에는 항생제는 권장되지 않으며, 세균성 인두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만 사용합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단순 편도염을 넘어선 세균 감염 또는 합병증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38도 이상의 발열이 지속되는 경우, 삼킴 곤란이 심한 경우, 한쪽 편도만 심하게 붓고 통증이 심한 경우, 고름이 보이는 경우, 또는 3일 이상 호전이 없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이비인후과에서 진찰 후 필요 시 항생제 치료를 고려합니다.
임상적으로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만으로도 바이러스성은 3일에서 5일 사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초기에 무리하거나 자극을 지속하면 증상 지속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참고: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UpToDate (Acute pharyngitis), IDSA guideline for streptococcal pharyngit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