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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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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소화불량인가요. 어떻게 하면 해결 할 수 있을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18
기저질환
과민성대장증후군.역류성식도염
복용중인 약
위염치료제및위장운동촉진제

제가 작년 부터 갑자기 소화기능이 전체적으로 완전 다운되어서 내과를 계속 다니고 소화제를 계속 먹고 한약도 한번 지어먹고 했습니다. 올해도 상복부 통증과 음식물을 섭취했을때 심해지는 통증과 소화불량 증세가 지속되어 내과에서 위내시경을 했었는데 담즙과 위산이 역류하고 위에 염증이 생겨 전체적으로 소화기능이 떨어졌다고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내과약을 계속 먹는데도 소화불량이 너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갑니다. 죽을 먹어도 소량의 음식을 섭취해도 무조건 소화불량이 생겨서 구역감이 들며 현기증이 납니다. 그렇게 계속 제대로된 밥을 먹지도 못해 몸무게가 지속적으로 감소했습니다. 내과약이 잘 듣지 않아 소화불량이 생기면 급한대로 소화제를 복용하는데 소화제도 잘 듣지 않는것 같습니다. 증상이 너무 오래 되었고 위내시경을 받았는데도 특별한 이상이 없었어서 어떻게 해결을 해야할지 너무 힘드네요. 아직 고등학교2학년인데 소화불량을 달고 살며 소화제를 달고 살면 앞으로의 삶에서 소화제 내성이 생겨 곤란한 일을 겪진 않을지도 너무 걱정이구요. 다른 친구들은 음식을 먹으며 소화불량을 겪어본적이 거의 없다고 하는데 저는 왜 이런지 억울하고 눈물이 나네요. 어떻게 하면 치료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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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기능성 소화불량은 위장 기능의 문제로 인해 소화 불량 증상이 나타나지만, 위내시경 검사 등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18세 여성분으로,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역류성식도염을 기저질환으로 가지고 계시며, 위염 치료제 및 위장운동촉진제를 복용 중이신데도 불구하고 소화불량이 지속된다면 기능성 소화불량일 가능성이 있습니다.기능성 소화불량은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특정 음식에 대한 민감성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이 효과가 미미하다면, 담당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약물 조절이나 다른 치료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식사, 소량씩 자주 먹는 습관, 스트레스 관리, 유산소 운동 등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통해 심리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 인지행동치료나 이완요법 등의 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꾸준히 관리하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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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기능성 소화불량은 위내시경 검사에서도 뚜렷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만성적인 소화 장애입니다.

    스트레스나 불안감이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으므로 심리적 안정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식사는 소량씩 자주 먹고, 천천히 꼭꼭 씹어 드세요.

    위장 운동 개선제와 함께 소화효소제, 진경제 등 복합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니 소화기내과 전문의와 상담하시길 권장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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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전형적인 기능성 소화불량(Functional Dyspepsia)의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미 위내시경에서 큰 구조적 이상이 없고 위염과 담즙 역류 정도만 확인되었다면 기능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소화기관에 뚜렷한 병변이 없음에도 소화불량, 상복부 불쾌감, 구역감, 조기 포만감, 속 쓰림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로, 위장 운동 저하, 위산 과민 반응, 자율신경 불균형, 심리적 요인(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역류성식도염 병력이 있으신 만큼, 위장 기능 전반이 예민한 상태일 수 있어요

    단순한 약물 복용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장기적인 접근과 생활습관 개선, 심리적 안정, 식사 관리 등이 함께 필요합니다. 약물로는 위장운동촉진제, 위산 억제제 외에 필요시 항우울제 계열의 저용량 신경조절제(예: 트립타닐, 미르타자핀 등)를 쓰기도 하며, 이는 위장신경의 과민 반응을 줄이고 자율신경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구요

    또, 심리치료나 이완요법, 인지행동치료도 위장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식사 습관은 소량씩 자주, 기름기, 자극 적은 음식 위주로 하고, 식후 바로 눕지 않도록 하며, 카페인, 탄산, 밀가루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등학생이라는 환경 특성상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도 주요 요인일 수 있으니, 내과 진료 외에 소화기 내과 전문의 또는 기능성 위장질환 클리닉, 필요시 정신건강의학과 협진도 적극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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