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장기연애를 하면 새로운 장소를 찾는 것보다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게 되더라고요. 맛집이나 카페만 가는 것보다 계절마다 축제나 전시회, 드라이브, 피크닉, 영화 보고 산책하기, 보드게임카페나 방탈출처럼 같이 즐길 수 있는 활동을 번갈아 하면 덜 질리는 것 같아요. 가끔은 여행이나 호캉스를 계획하면 새로운 추억도 생기고요. 꼭 특별한 데이트가 아니어도 함께 장을 보거나 요리해 먹는 것도 의외로 재미있었습니다.
사실 장기 연애을 하게 되면 항상 하던것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도 결국 한번씩 다 먹고도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면서 먹는다던지 새로운 장소나 새로운 맛집에서 먹는다던지 하는것처럼 연애도 결국 같은 것들을 반복하는거지만 장소와 이벤트가 있는 곳들을 찾아 다니면서 새로운 느낌은 주는것이 권태기를 최소화하는 방법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