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를 잘 안 먹는 것같은데도 자꾸 배가..

안 고프다고 자꾸 안 먹는 사람이 주변에 있어요.

딱봐도 너무 비실비실대는게 보여서

되게 좀 신경이 쓰이거든요..

왜 그런건가요..

냅두자고 하니 나이가 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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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주변에 연세가 있으신 분이 식사도 잘 안 하시고 기력 없이 비실비실한 모습을 보이시면 당연히 걱정되시고 신경이 쓰이실 수밖에 없다 생각합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접어들면 뚜렷한 질환이 없더라도,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으로 인해서 식욕이 크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그래도 요즘 여름이다 보니, 더욱이 식욕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다른 원인으로는 미각과 후각의 둔화가 있는데, 음식 맛을 잘 느끼지 못하니 먹는 즐거움이 사라져서 배고픔도 덜 느끼게 됩니다. 게다가 위장과 장의 운동 기능마저 저하되어 소화의 속도가 느려지다 보니 안 먹어도 늘 배가 더부룩하고 포만감이 남아있어서 식사를 거부하시기도 합니다.

    치아가 약해지거나 틀니가 불편해서 씹는 행위 자체가 고통스러워 피하시는 경우도 있으며, 평소 복용 중인 약물의 부작용이나 갱년기, 우울증같은 심리적인 요인도 식욕 부진의 큰 원인이 되겠습니다.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영양 섭취가 부족해지면 면역력 저하와 근육 감소로 이어져서 건강이 순식간에 악화될 수 있으니 그냥 내버려두시면 안 됩니다. 억지로 드시게 하기보다는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음식이나 고단백 영양 음료를 소량찍 자주 권해보시어, 계속 식사를 못 하신다면 병원에 모시고 가셔서 위장 질환이나 복용 약물, 영양 상태를 전반적으로 꼭 점검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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