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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름한수염고래114
늠름한수염고래11422.03.03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왜 날까요ㅠㅠ?

나이
16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학교에서나 학원에서 자기전 등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요

배가 고픈것도 아픈것도 아닌데 자꾸 소리가 나고 밥을 먹고 나서도 소리가 나요 ㅠ 학원이나 학교는 조용해서 소리가 들리면 창피해요 ㅠㅠ 제가 소리 안나게 할려고 배를 눌러보면 소리가 안날때도 더 크게 날때도 있고 물도 먹어보고 그랬거든요 그런데도 소리는 계속 나요ㅠ 병원을 가야하는 건가요? 그런게 아니더라도 소리 안나는 방법은 없을까요? 너무 자주 그래서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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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꼬르륵 소리(장음) 항진의 원인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급성으로 생긴 장음항진증은 대체로 장염, 유착 및 암 등에 의한 장마비 및 장꼬임 등이 원인 경우가 많으나 만성적인 장음항진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장이 과민상태가 되어 복부 불편감, 복통 설사 변비 등이 발생하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인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3.05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배에서 꼬르륵 거리는 소리는 장음이라고 하며 정상적인 소견입니다. 보통은 분당 5~20회 정도 들리게 되며 청진기로 들으면 더 잘들립니다. 장염에 걸려서 설사를 많이 하거나 속이 안좋으면 장음이 증가되고, 장폐색으로 인해 장마비가 오면 장음이 들리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정상적으로 장내에서는 리터단위로 가스가 생각하고 장점막으로 흡수가 되기도 하지만 우리가 인지하거나 인지하지 않는 경우에도 항문을 통해 배출이 이루어집니다. 다만 기름진음식이나 소화가 덜된 영양소가 장내에 많이 머무를 경우 가스가 더 많이 생성되는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위장관은 불수의적으로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임이 있습니다. 또한 위장관은 신경분포가 많아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장운동이 활발해 질 수 있습니다. 이를 줄이기 위해 인위적인 약물등을 쓰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스트레스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간단한 운동이라도 하시면서 신체를 편안히 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 안녕하세요.

    배에서 꾸르륵 소리는 질병은 아니나 스트레스에 대해 과도하게 긴장을 유지하는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배 속에서 계속해서 소리가 나는 장음 항진증은 장염, 장 꼬임, 과민 대장 증후군, 만성 장 염증성 질환,

    내분비 질환과 같은 질병과 연관성이 있을 수는 있으며 주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오히려 장운동 억제제를 복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키기도 하며 실제로 장운동을 억제하는 안정제를

    처방하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시는 증상은 비특이적이기 때문에 특정한 원인이나 질병을 의심하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증상이 병적인 상태로 보이지는 않고 단순히 장 운동이 활발하여 장음이 잘 들리는 것으로 사료되어 경과를 지켜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기본적으로 장운동을 하면서 꾸르륵 소리가 납니다.

    장운동이 활발하면 더 날수도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소리가 나는 것은 장이 움직이면서 나는 겁니다. 정상적인 반응이지요. 간혹 가스가 많이 차는 경우에 소리가 더 잘 날 수도 있어서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 밀가루 음식을 드시고 나면 소리가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신경쓰면 더 크게 나기도 하구요. 그러므로 음식 조절을 먼저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전혀 건강에 문제있는 상태가 아닙니다. 정상적인 생리반응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고 부끄러워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장의 1/3정도가 한번에 움직이는 현상이 있는데 이를 giant migratory contration 이라고 부릅니다. 대장의 많은 부분이 한번에 움직이다 보니 밖에서도 들릴 정도로 소리가 나는 것이죠.

    빈속에는 하루에 4번정도, 일반적인 식사를 하는 경우에는 하루 2번 이내로 날 수 있습니다.

    대장이 비어있느냐 아니냐고 중요한 것이지 내가 방금 밥을 먹었느냐 안먹었느냐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오래 식사를 안하면 대장이 비게 되니까 소리가 더 잘 날 수 있겠죠?

    또 giant migratory contration을 증가시킬 수 있는 요소로는 식사 후 30분 정도에 gastrocolic reflex라고 해서 위의 자극에 의해 대장의 움직임이 증가할 수 있고 몸의 활동이 증가하면 대장 움직임도 늘어나기 때문에 소리가 더 많이 날 수 있겠습니다.

    정리하면 1. 오랜시간 공복, 2. 식사 직후, 3. 운동 (활동 증가) 가 꾸르륵 소리를 증가시킬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