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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레스토랑에서 분자요리를 할 때 알긴산나트륨 수용액을 염화칼슘 수용액에 떨어뜨려 인공 연어알 모양의 젤을 만드는 원리가 무엇인가요?

고급 레스토랑에서 분자요리를 할 때 알긴산나트륨 수용액을 염화칼슘 수용액에 떨어뜨려 인공 연어알 모양의 젤을 만드는 원리가 무엇인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분자요리에서 인공 연어알 모양의 젤을 만드는 기술은 알긴산나트륨의 나트륨 이온이 염화칼슘의 칼슘 이온으로 교체되면서 일어나는 구조적 변화를 이용한 것입니다. 다시마나 미역 등에서 추출한 알긴산나트륨은 기다란 사슬 모양의 물질인데, 물에 녹으면 느슨하고 유연하게 풀어져 액체 상태를 유지합니다. 이는 나트륨 이온의 결합력이 약해 사슬들을 단단하게 묶어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 알긴산나트륨 액체를 염화칼슘 수용액에 한 방울씩 떨어뜨리면 액체 방울의 표면에서 이온 교환 반응이 일어납니다. 염화칼슘 속의 칼슘 이온은 나트륨 이온보다 결합력이 훨씬 강해서 기존의 나트륨 이온을 밀어내고 알긴산 사슬의 자리를 차지합니다. 특히 칼슘 이온은 양옆에 있는 여러 개의 알긴산 사슬을 동시에 붙잡아 그물망처럼 단단하게 엮어주는 가교 결합을 형성합니다.

    ​그 결과 알긴산나트륨 액체 방울이 염화칼슘 수용액과 닿는 즉시 겉면의 사슬들이 촘촘하게 엉키면서 물에 녹지 않는 단단한 알긴산칼슘 막으로 바뀝니다. 이때 액체 방울의 중심부까지 반응이 가기 전에 건져내면 겉은 탱글탱글한 막이 감싸고 내부에는 미처 굳지 않은 원래의 액체가 그대로 갇히게 됩니다. 표면장력으로 둥근 모양을 유지한 채 겉면만 얇은 막으로 코팅되므로, 입안에 넣었을 때 연어알처럼 톡 터지며 안쪽의 액체가 흘러나오는 독특한 식감의 분자요리가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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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한때 분자요리 란 단어를 듣고 궁금하여 찾아봤던 적이 있습니다.

    분자요리 방법중 대표적인 방법이 문의 주신 알긴산나트륨을 사용한 원형 요리 입니다.

    이것을 사용하면 액체가 순식간에 동그란 액체로 변화하는데 마치 연어알과 같은 모양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알긴산나트륨은 해조류에서 채취한 다당류 인데 물속에 녹을 경우 녹은 젤리와 같은 상태가 됩니다

    이것을 염화칼슘이 녹아있는 수용액에 떨어뜨리면 서로 반응을 하게 되면서 연어알과 같이 젤리처럼 둥글게 뭉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