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걱정되시는 마음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정확한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Cloderm cream의 주성분은 clocortolone pivalate 0.05%로, 스테로이드 강도 분류상 중간 등급(Class IV, 미국 기준 7단계 중)에 해당합니다. ChatGPT가 "가장 세다"고 한 것은 잘못된 정보입니다. 가장 강한 등급(Class I)은 clobetasol propionate 같은 성분이고, Cloderm은 그보다 훨씬 아래 등급입니다.
비후성 반흔에 중등도 스테로이드 연고를 수개월 사용하는 것은 피부과에서 흔히 쓰는 표준적인 접근입니다. 다만 장기간 사용 시 실제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은 피부 위축(얇아짐), 모세혈관 확장, 색소 변화, 다모증(털 증가) 등입니다. 그러나 이는 주로 얼굴이나 피부 주름 부위에 수개월 이상 지속 사용할 때 문제가 되며, 무릎처럼 피부가 두꺼운 부위에 의사 처방 하에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라면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현재 한 달 사용 후 명확한 호전이 있고, 담당 의사가 한 달 더 보자고 한 것은 치료 반응을 보면서 조절하겠다는 의미로 임상적으로 합리적인 판단입니다. 시카케어(실리콘 시트) 병용도 비후성 반흔에 근거 있는 치료법이므로 현재 관리 방향 자체는 적절합니다.
한 가지 실질적인 조언을 드리자면, 현재 담당 피부과 의사에게 "장기 사용에 따른 피부 위축 가능성이 걱정된다, 피부 상태를 보면서 사용 빈도나 기간을 조절해줄 수 있냐"고 직접 여쭤보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의사도 보호자의 우려를 알아야 치료 계획을 더 세밀하게 공유해 줄 수 있습니다. 한국 귀국 후 추가적으로 반흔 레이저나 트리암시놀론 병변 내 주사 등 다른 치료 옵션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