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나쁜엄마가되어가고있는거 같아요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ㅠㅠ

나만 나쁜엄마가되어가고있는거같아요 ㅠ

저는 아이들엄마예요

저도 맞벌이지만 아이들이라 젤많이 붙어있거든요

그게중요한게 아니고

저는 안되면 안된다고 알려주어야한다는 교육방식이거든요

무슨일이든 세번은 항상 좋게 타이르고 알려줘요 근데 세번이 넘으면 야단을 쳐요

야단을 치는게 거짓말 잘못한것을 인정하지않는거 대도안되는 고집 때 쓰는거거든요

그런데 남편 말이 너무 서운하더라고요

애들이 아빠는 안된다말만하지 그냥 넘겨버리는걸알고 이용한다고 한알이야기한적있어요

그래서 먼일이잇으면 아빠한텐 억울한척다하는거얘요..

오늘 첫째안경태가 부서졋거든요 부서질수있죠 당연히 ㅠ 근데 아직3개월 정도 썻는대 부서진거예요 가진일년에 다섯번은 안경캐를사는 거같아요 ㅠ 두손으로 잡고 벗어라는데 지멋부리겟다고 매일 한손으로 팍팍벗어서 두손으로 잡고 벗어달라 이야기하는편인데 오늘결국 부서져버렸내요 ㅠ 그래서 남편이전화와서 (잠시집에들린상황에 애 안경부서짐)혼내지말고 안경점애 가라는거예요

안경으로 혼낸적이없거든요 쓸때없이 혼난적도 없고 그래서 혼내지는 않는데 가르칠건 가르쳐야한다 바로벗ㄴ고해라고는 이야기 해야하지 않겠냐고 근데 첫째가 쫄아잇다는 거예요 ㅡㅡ 그래서 우선 안경을 맡겨낫대서 저는 마치고 집에오는데 첫째가 전화와서는 내가 안경 뿌슨건 잘못햇는대요 라는거예요 (잘못했다는 말을 글로 적으 그냥 그럴수 잇다생각할수있지만 전화 받았을때 딱 느껴지는게. 잘못하지않았는데 잘못인정하는척하는 비아냥되듯이 말하는거예요 너ㅜ화가나는거얘요..그래서 잘못햇다라는 말을 그렇게 말하면 누가 잘못햇다생각 하냐고 기분나쁘더라고말함)

근데 항상 남편은 내가 야간만 치는 줄아나봐요..

잘하면 잘햇다 잘못햇으면 잘못햇다라고 이야기하는데..

아빠있을때랑 나랑만있을때랑 달라노으니 ㅜㅜ

남편잇을땐 잘못인정하고

나랑있을때 따지고 데들고..잘못인정절대안하고 째려보고하는데

애들말만듣고 나한테 막머라하니 너ㅜ 서운하고 화가나고 ㅠㅠ슬퍼요 ㅠㅠ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지금처럼 기준을 세우고 가르치려는 것 자체가 나쁜 엄마라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아이가 혼날 것을 먼저 걱정한다면 훈육의 강도보다 부모의 기준을 맞추는게 중요합니다. 부부가 미리 같은 규칙과 대응을 정하고, 실수와 고의적 잘못은 구분해 지도해 보세요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엄마가 지금 가장 힘들고 슬픈 이유는 아이의 행동 보다도 내편이어야 할 남편이 내 노력은 몰라주고 나를 화만 내는 사람처럼 만들었을때 느꼈을 외로움 때문 일 겁니다.

    남편의 경우는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적다보니 단면적인 모습만 보고 쉽게 말을 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엄마가 악역을 맡게 되는 구조를 남편이 만들어 버린 셈인 거죠.

    자책하기 보다는 조금 마음을 가라 앉으시고 아이가 없을 때 남편분과 조용히 대화를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고.. 일단 글을 읽어보니 여러모로 많이 속상하시고

    심적으로 힘들어 하시는게 느껴져서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일단은 제가 먼저 말씀을 드리고 싶은 부분은, 작성자분 께서

    절대로 나쁜 엄마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작성자분도 역시 누구보다 못지 않게, 열심히 일하고 돌아와서

    아이들을 바르게 키우려고 혼자 애쓰시는 건데.. 집에서 같은 가족에게

    꼭 나쁜 엄마가 된 것처럼 그런 취급을 받으시는 느낌이 들어서

    당연히 어머님의 입장에서는 너무 마음이 아픈 상황인 거 같아요.

    저 역시도 당연히 속상하고 여러모로 억울한 마음들이 들 거 같습니다

    일단은 아이들이 겉으로 표현을 잘 안 할뿐이지.. 사실 아이들도

    어른들처럼 모지 않게 눈치가 빠른 경우도 상당히 많아요

    배우자분께서 아이들에게 특별히 자세한 지도가 없이 단순하게

    안된다고 이야기말 간단히 하시고 보통 넘어가시다 보니..

    아이들더 어떻게 보면, 웬만해선 아빠는 넘어가주시는구나~~ 생각하고

    이미 눈치를 채서 그렇게 행동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에 작성자분꼐서는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간단히 하지 않고

    확실하게 짚고 들어가서 지도를 해주시니까..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엄마아빠의 행동이 서로 너무 다르다보니, 비교가 될 수도 있는 부분이고

    '아빠는 이렇게 까지 안 하는데.. 엄마는 왜그러지?' 라는 생각에

    아이들이 엄마한테 반항심을 보이는 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또 글을 보니까, 일년에 안경을 여러번 바꾸기도 하고

    전화로 건성으로 사과하는 척을 하니까 아무래도 엄마의 입장에서는

    화가 나실 수 있는 부분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아무쪼록 부부끼리 서로가 다른 육아의 방식 떄문에 차이가 나서

    부딪힘이 생기시는 거 같네요.. 다른 가정집들도 마찬가지긴 합니다.

    그래서 저는 남편분과 상의해서 조율을 해보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훈육이라는 것이 꼭 역할을 나눠서 해야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에 있는 사람이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남편분은, 안되는 부분에 대해서 건성으로 하지 않고

    확실하게 지도를 해주시는 것이 필요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고~

    또 아내분이 훈육하실때 옆에서 끼어드시는 것도 자제하셔야 할 거 같아요

    작성자분은, 지금처럼 아이들에게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훈육을 하면서 이야기를 해주시는건 좋지만

    1. 혹시나 나의 말투가 너무 강하게 나가지는 않았는지

    2. 아이의 사정이나 상황을 이애하지 못한 부분이 있지 않은지

    이 부분에 한번 진지하게 고민을 해보시는게 좋을 거 같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되돌아 보시면서 조금씩 이라고 고쳐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무쪼록 엄마아빠 두분다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려고 정말 많이

    노력하시는 거 같아요~ 단지 그 방식의 차이가 너무 다르기 때문에

    부딪힘이 생겨서 서로에게 서운함이 쌓인상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너무 마음에 담거나 속상해하지 마시고, 남편분하고 잘 이야기를 나누시면서

    원만하게 잘 해결하시길 바랄게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나쁜 엄마가 아니라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려다 지친 엄마처럼 보입니다. 다만 세번 타이르고 야단치는 방식보다 잘못에는 짧고 일관된 결과를 주고 감정적인 말싸움은 줄여보세요. 남편과도 아이 앞에서는 서로의 훈육을 지적하지 않고, 아이 없는 곳에서 기준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글만 봐도 아이를 혼내는 것보단 잘 키우고 싶어서, 애를 쓰고 계신다는 게 느껴집니다.

    엄마가 기준을 세우는 것 자체가 나쁜 게 아니라, 오히려 부모가 서로 다른 메시지를 주면 아이가 그 틈에서 더 혼란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안경 사건도 부러질 수 있다, 다음에는 두 손으로 벗자 등 충분히 함께 할 수 있고,

    그것이 곧 혼내는 건 아닙니다.

    다만, 아이가 엄마에게만 더 강하게 반응한다면,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힘겨루기를 줄이는 방향으로 대화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남편에게는 같은 기준으로 아이를 키우고 싶다고 마음을 먼저 이야기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