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대상포진인지 일반수포인지 알려주세요(혐오사진 주의)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천식,비염,축농증

복용중인 약

대상포진이라고 진단받고 항바이러스제..? 한번 복용

제가 처음에 허벅지 뒤가 순간 따갑고 가려워서 봤는데 첫번째 사진처럼 나와 있었고

며칠 뒤에 손에 두번째 사진처럼 수포가 올라왔고

세번째 사진은 첫번째 사진 처럼 허벅지에 수포처럼 올라왔다가 지금은 다시 저런 상태 입니다

혹시 대상포진 일까요?

제가 갔던 병원에서는 대상포진이라고 하셨는데 먼가 차도가 없어서요 ㅠㅠ

  • 1번 째 사진
  • 2번 째 사진
  • 3번 째 사진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대상포진은 우리 몸의 신경절을 따라 한쪽 방향(좌우 중 한쪽)으로 띠 모양의 무리지은 수포와 극심한 통증(찌릿찌릿하거나 타는 듯한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만약 허벅지와 손 등 전혀 다른 부위에 동시다발적으로 혹은 번갈아 가며 나타났다면, 이는 일반적인 대상포진의 전형적인 분포 형태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만약 대상포진이 아니라 접촉성 피부염, 한포진(손에 생긴 수포), 알레르기 반응, 또는 단순 바이러스성 발진 등 다른 피부 질환일 경우, 대상포진 약(항바이러스제)을 복용하셔도 뚜렷한 차도가 없을 수 있습니다.

    한포진은 두 번째 사진처럼 손바닥이나 손가락 부위에 투명하고 작은 물집들이 깊게 생기며 극심한 가려움이나 따가움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스트레스나 면역력 저하 시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와 세 번째 사진의 허벅지 부위는 특정 물질과의 접촉이나 자극, 혹은 면역 반응으로 인해 모낭 주변이 붉어지고 오돌토돌하게 올라오는 피부염의 형태일 수 있습니다.

    기존 병원에서 대상포진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했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손과 허벅지 등 다른 부위로 번지는 양상이라면, 진단이 다를 가능성을 고려 해야 하겠습니다. 피부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을 방문하여 현재의 양상(손과 허벅지 동시 발생, 약 복용 후 반응 없음)을 소상히 알리고 다시 한번 진단을 받아 볼 것을 권합니다.

    가렵고 따갑더라도 수포를 터뜨리거나 긁지 마시고, 2차 감염(세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청결하게 유지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