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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쭉한븍극곰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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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마다 어린이집 안가려는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주면 좋을까요...ㅠ?

안녕하세요. 4살 남아를 키우고 있어요. 그런데 아이가 주말 이틀 간 집에서 놀기만 하다가 월요일에 어린이집 가려면 꼭..

아침마다 전쟁을 치뤄요..ㅠㅠ

아이에게 어떻데 설득하면 잘 이해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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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성인인 우리들도 월요일 출근이 가장 싫은데 아이들도 그런 것 같습니다.

      아이한테 며칠만 갔다오면 주말에 또 어디에 놀러간다고 미리 약속을 하는 건 어떨까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세상의 놀이터 보다 마음의 놀이터가 우선 이라는 말처럼 아이가 어린이집을 불편해 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의 불편한 마음을 알고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 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새로운 곳이 낯설어서 적응하기 힘든 경우가 있을 수도 있고, 엄마랑 떨어지기 싫은 경우, 친구들이랑 놀기 싫은 경우, 선생님을 무서워 하는 경우, 수업을 힘들어 하는 경우, 등하원을 힘들어 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이의 마음을 먼저 읽어 주시고 공감 해주신 후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 하는 이유를 물어보세요 원인을 찾았다면 어린이집 선생님과 상담하여 아이가 조금 더 행복하고 즐거운 어린이집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어린이집은 학교가 아닙니다 조금은 느긋하게 기다려주시고 포용하는 자세로 아이를 다독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월요일엔 등원을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바로 주말을 엄마 아빠와 즐겁게 보내고 난 후라서 월요병처럼 등원이 힘든거지요.

      아침에 아이가 일어나기 싫은데 억지로 깨워서 원에 보내면 아이도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원에 가기가 싫을수도 있습니다.

      그 전날 일요일엔 조금 더 일찍 아이를 재워서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 주어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월요일마다 가기 싫은것은 어른이나 아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친구와 놀다올래? 라던가 아이가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을 말해보능 것이 좋을 것 같네요

    •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

      아침일찍 울어서 퉁퉁부은 얼굴의 아이를 떼놓는 건 말할 수 없는 고통이죠.

      속상할 뿐 아니라 <이게 맞나> 싶은 왠지모를 죄책감까지 느끼셔서 힘드셨을 겁니다.

      그런데,

      분리불안은 아주 당연한 양상입니다.

      오히려 의사로서 분리불안이 너무 없는 경우엔

      아동 자체의 성향일 수도 있지만 엄마와의 애착관계가 불안하지 않을까 주의한답니다.

      일단, 아이와 어머니의 애착 관계가 아주 양호함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안심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분리불안이 있는 아이에 대한 대책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일단 어머니가 불안해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건 당연한 행동이다, 절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가슴에 새기시고

      아이가 울어도 웃으면서 손흔들고 인사해주세요.

      2. 항상 아이와의 약속을 꼬박꼬박 지켜주세요.

      처음에 분리불안을 느끼던 아이들도 엄마는 꼭 약속을 지키니까라고 믿으면

      불안감이 아예 안 생기는 건 아니지만 좀 더 빠르게 극복합니다.

      이는 단순히 분리불안 외에도 성인이 된 후 일상적인 불안정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3. 아이와의 놀이에서 안녕~하고 헤어진 후 다시 만나기 놀이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것도 신뢰감 시뮬레이션이라고 보셔도 될 듯 합니다.

      모쪼록 힘든 육아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즐거운 엄마만큼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항상 스스로를 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애착이 형성된 엄마와 지낸 주말이라는 시간이 아이에게는 평일보다 더 좋았던 시간이었을겁니다. 다시 월요일에 엄마품을 뒤로 하고 어린이집에 웃으며 가는 것은 아이에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막상 어린이집에 등원하면 아이는 부모를 잠시 잊고 신나는 시간을 보내곤 하죠..ㅎㅎ
      이때 부모가 가져야 할 양육 태도는 '기다려주고 지켜봐주는' 것입니다.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아이는 탐색을 하며 월요일에도 어린이집을 먼저 가자고 할 날이 올껍니다. 잘 해결되시길 기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육아·아동 분야 전문가 김성훈아동심리삼당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모와 건강하고 안정된 애착이 형성된 아이라 할지라도 새로운 곳에 가게 된다면 불안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곧 환경에 잘 적응하여 생활하게 됩니다.

      이럴 땐 어린아이이니까 말귀를 잘 알아듣지 못한다 하더라도 잘뮨저님께서는 아이에게 설명을 해주셔야 합니다. 지금은 어린이집에 가야 할 시간이고, 어린이집 끝나고 차량을 타고 오면 엄마(아빠)가 여기에서 너를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말이죠

      어린이집에서 즐겁게 잘 놀고 오라고 하며 꼭 안아주시고 눈 마주치기와 함께 따뜻한 미소를 지어주세요. 하원 시엔 잘 지내고 온 것에 대한 칭찬과 함께 스킨십, 눈 마주침, 미소 짓기를 해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