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이거 헤르페스입니까? 엉덩이에 발생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복용중인 약

공중화장실에서 일 보다가 변기물이 튀간햇는데

그 후부터 이러네요? 화끈거리거나 그런건 없는데 계속 지속되서 빨간소독약으로 소독해주는데 맞나요?

  • 1번 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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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올려주신 사진상으로 붉은 피부 바탕 위에 작은 물집(수포)들이 무리 지어 모여 있는 모습은 단순포진(헤르페스)이나 대상포진 등 바이러스성 피부 질환의 전형적인 초기 양상과 유사한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사진만으로는 모낭염, 심한 모낭염에 동반된 종기, 혹은 접촉성 피부염 등 다른 피부 질환과 완벽히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은 대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공중화장실의 변기 물이 튀는 정도로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외부 환경에서 쉽게 사멸하며, 주로 감염된 부위의 피부나 점막이 직접 접촉할 때 전파됩니다. 화장실 이용 시기와 증상 발생 시기가 겹친 것은 우연의 일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빨간 소독약(포비돈 등)은 상처 부위의 2차 세균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나, 바이러스 자체를 없애거나 치료하는 약은 아니며 오히려 과도한 소독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소독에만 의존하시기보다는 정확한 진단 후 적절한 치료제를 처방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화끈거리는 통증이나 가려움이 심하지 않더라도 물집이 계속 지속되거나 번진다면 피부과에 방문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만약 헤르페스나 대상포진이 맞다면 초기(골든타임 내)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 증상이 빠르게 가라앉고 흉터나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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