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고등학교 자기전 헬스로 아침에 피곤해 키안큼

성별

남성

나이대

10대

고1,2때 자기전에 헬스해서 아침에 학교에서 2시간 정도씩 피곤했는데 키 성장에 악영향이 있나요? 고3인데 더 자랄까요? 년마다 1cm정오씩 크고있는데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수면 부족이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키가 매년 1cm씩 크고 있다면 심각한 수준의 억제는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성장호르몬(growth hormone)은 수면 중, 특히 깊은 수면(서파수면) 단계에서 가장 많이 분비됩니다. 자기 전 격렬한 운동으로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아침에 피곤함이 지속되었다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최적 상태가 아니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운동 자체는 성장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어, 수면을 충분히 보장한 상태에서의 운동은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고3에도 성장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성장판은 보통 만 18세에서 21세 사이에 닫히며, 매년 1cm씩 크고 있다는 것은 아직 성장판이 열려 있다는 의미입니다. 지금부터라도 밤 11시 이전에 취침하여 7시간에서 8시간 이상 수면을 확보하시는 것이 남은 성장에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운동은 취침 2시간에서 3시간 전에는 마무리하시는 것이 수면의 질을 지키는 데 좋습니다.

  • 헬스를 하는 것으로 인하여 수면 시간이 불충분하였고 숙면을 취하지 못하였다면 키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해당 내용만 보고 구체적으로 무어라 이야기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다만 영향이 있었더라도 딱히 크지는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고3이라면 성장판이 닫혔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만큼 앞으로 더 자랄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 확신할 수는 없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잠자기 직전에 하는 고강도 운동은 우리 몸의 심박수를 높이고 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깊은 잠에 드는 것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성장에 꼭 필요한 성장호르몬은 우리가 깊은 숙면에 빠졌을 때 가장 활발하게 분비되는데, 운동으로 인해 몸이 흥분 상태로 유지되면 수면의 질이 떨어져 아침에 유독 피곤함을 느끼게 되지요. 이러한 피로가 누적되면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결과적으로 키 성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학업 때문에 저녁 시간밖에 여유가 없다면 운동 강도를 조절하여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거운 기구를 드는 근력 운동보다는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나 전신 스트레칭 위주로 짧게 마무리하면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숙면을 유도하는 데 훨씬 효과적입니다. 운동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며 체온을 자연스럽게 내려주고, 충분한 영양 섭취와 함께 일찍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몸이 잘 쉬어야 운동 효과도 제대로 나타나고 키도 건강하게 클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