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발목 접지르고 3개월이 지난 지금 통증과 붓기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3개월전에 풋살 하다가 발목을 바깥쪽으로 접질렀습니다. 근데 초반에 다쳤을 때 안쪽도 엄청 아팠숩니다

점점 붓기가 빠지는 듯 싶더니 부은 상태에서 딱딱하게 굳고 빠지는게 멈춰버렸습니다. 발목 위쪽을 포함해서 안쪽 바깥쪽 발등까지 다 부어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주상골쪽 마사지을 하다가 주상골을 눌렀더니 안쪽이 찌릿하더니 좀 통증이 오다가 멈추니까 가만히 있어도 주상골이 아픕니다. 지금까지 주상골이 아픈적은 없었는데 왜 그런건가요? 단지 그 부위를 좀 눌렀을 뿐인데 통증이 생기는게 말이 되는건가요? mri를 찍으니까 바깥쪽에 뼛조각이 있다고 합니다 어릴 때 다쳤을 때 생겼다고 합니다. 지금 붓기는 빠지질 않습니다. 그리고 오래 앉아있거나 하면 발이 완전 팅팅 붓습니다. 지금 이러한 증상둘이 단지 뼛조각 때문이 맞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단지 뼛조각 때문에 말씀하시는 증상이 지솓된다고 보기는 어려울 수 있으며, 인대 손상 시 발생한 주변 조직의 손상이나 혈액 및 림프의 순환이 저하되거나 정체되는등의 증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일 수 있습니다.

    통증 부위를 자극하는 것은 주변 힘줄이나 신경이 자극을 받아 통증이나 불편감이 지속될 수 있으므로 중단하시고 병원에서 다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3개월이 지나도 붓기가 빠지지 않고 딱딱하게 굳은 상태, 그리고 오래 앉으면 더 붓는 양상은 단순 염좌 회복 경과로 보기 어렵습니다.

    주상골을 눌렀을 때 갑자기 통증이 생긴 것은, 해당 부위가 이미 염증이나 미세 손상 상태에 있었는데 외부 압박으로 자극이 가해진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마사지 전에는 통증을 못 느꼈더라도, 조직 손상이 잠재해 있던 경우 이런 식으로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뼛조각 하나만으로 이 모든 증상을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감별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첫째로 인대 불완전 파열이나 만성 인대 불안정성입니다. 바깥쪽으로 접질렸는데 안쪽도 심하게 아팠다고 하셨는데, 이는 삼각인대까지 손상됐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둘째로 주상골 자체의 스트레스 골절이나 무혈성 괴사 가능성입니다. 주상골은 혈류 공급이 취약한 뼈로, 손상 후 적절히 쉬지 않으면 뼈 자체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셋째로 관절 내 활막염(synovitis)이 지속되면서 붓기가 만성화된 경우입니다.

    정형외과에서 찍으신 MRI 결과를 담당 선생님과 다시 상세히 검토하시고, 주상골 부위 통증이 새로 생긴 점을 반드시 말씀드리시기 바랍니다. 필요하다면 주상골 중심의 추가 영상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붓기가 빠지지 않는다면 보존적 경과 관찰보다 적극적인 원인 규명이 필요한 단계입니다.

  • 안녕하세요. 신미소 물리치료사입니다.

    단순 염좌가 아니라 인대 손상, 연골손상, 활액막 염증, 주상골 주변 힘줄 문제 등이 같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MRI에서 보인 바깥쪽 뼛조각은 오래된 부골일 수도 있지만 현재처럼 안쪽, 발등까지 지속적으로 붓는 증상을 그것만으로 모두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주상골을 강하게 누른 뒤 통증이 생긴것은 이미 예민해져 있던 조직이나 신경, 후경골건 부위를 자극했기 때문일수 있어 실제로 충분히 가능한 반응입니다. 특히 초기에 안쪽까지 심하게 아팠다면 삼각인대나 후경골건 손상이 있었는지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붓기가 딱딱하게 굳은 느낌이 들고 수개월 지속되면 만성염증이나 관절불안정성이 남아있는 경우도 있어서 그냥 마사지로 해결하려고 하면 악화될수 있습니다. 정형외과에서 MRI판독을 다시 자세히 듣고, 필요하면 초음파, 체중부하 X-ray검사까지 받아보는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