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근육이 많을수록 장수한다는건가요?
다리가 튼튼해야 오래 산다는게 어떻게 유래한말인가요?실제로 다리가 튼튼하고 근육이 많은 사람이 상대적으로 장수하는지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대퇴부 종아리의 큰 근육이 발달되면 혈당조절에도 아주 유리합니다 심장순환에도 도움을 주게됩니다
다리근육량이 많은 분이 장수한다고 단정할수는 없으나 건강상 유익한점이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병관 내과 전문의입니다.
다리가 튼튼하고 근육이 많으면 여러 분야에서 건강에 이득이 매우 많습니다.
거동이 가능하다는 것은 노년기에 매우 중요하고, 수명이나 삶의 질과 밀접적으로 연결됩니다.
하체근육은 몸의 중심을 잡고 안정적인 활동을 도와줍니다.
근육이 있으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체중을 적절하게 유지하게 도와줘서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고 심혈관질환등 합병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다리가 튼튼해야 오래 산다는 말은 오래된 속담이에요. 실제로 어느 정도 과학적 근거가 있어요. 다리 근력은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밀접한 관련이 있거든요. 튼튼한 다리는 노년기에 낙상 위험을 줄이고 독립적인 생활을 가능하게 해줘요. 또 걷기 운동은 심혈관 건강에도 좋고요. 근육량이 많으면 대사율도 높아져서 비만이나 당뇨병 위험도 줄어들죠. 하지만 다리 근력만으로 장수를 예측할 순 없어요. 전체적인 생활 습관, 유전, 환경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니까요.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나이가 듦에 따라, 근육량이 빠지게 되지요.
기질적으로 근육량이 많은 사람이 장수하는 것이 아닌, 보다 건강할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건강한 사람들도, 수술이나, 큰 질병등의 요인때문에 오래 누워있게되면, 근육이 자연스럽게 빠지게 되고, 이로 인해 걷지 못하게 되면, 화장실도 못가고, 이로 인해 기저귀착용을 한다면, 감염에도 취약해지고, 골절위험도 높아지고,
상대적으로 사망률이 높아질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재활의학을 통해 근육이 빠지지 않게 운동도 매우 중요하단 것이며,
적정수준 이상의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은 건강 유지에 매우 필수적입니다.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허벅지 근육과 수명 간의 관계를 연구한 다양한 결과가 있습니다.
2019년 JAMA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근육 강도와 사망률을 조사하였을 때, 허벅지 근육같은 대근육의 강도가 낮을수록 조기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결론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허벅지 근육이 강한 사람들이 더 오래 살 확률이 높으며 심혈관 질환이나 대사 질환 발생 위험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허벅지 둘레가 작을수록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고 조기 사망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허벅지 근육이 부족한 경우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고 신체 활동이 제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덴마크의 한 연구에 따르면 허벅지 둘레가 60cm 이하인 경우 더 높은 사망률을 보였으며 위 연구와 비슷하게 허벅지 근육이 부족한 경우 신체 활동 제한으로 이어져 대사질환이나 인슐린 저항성, 당뇨 등의 문제로 잘 이어질 수 있다는 결론을 내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허벅지 근육량이 많을수록 사망률이 낮았으며 특히 노인에서 허벅지 근육이 감소하는 것이 주된 사망률 예측 요소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단순히 다리 근력이 튼튼하다고 장수한다는건 아니고
전체적으로 근력이 좋으면 나이가 들어도 낙상위험이 낮아지고
그로인해 골절 등으로 인한 사망률이 줄어듭니다.
안녕하세요. 강정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입니다.
관련 통계나 연구는 찾지 못했지만 기본적으로 노인이 될수록 근육량이 중요합니다. 근육이 기본이 되어야 에너지 손실도 적고 충분한 운동과 활동이 가능하므로 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절대적이딘 않지만 틀린 말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