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은 왜, 어떻게 걸리는 병인가요?
주변에 어르신 분들을 보면 백내장 치료나 수술을 하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백내장은 왜 어떻게 걸리는 병이고, 어떻게 예방이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백내장은 눈의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으로, 주로 나이가 들면서 발생합니다. 수정체는 빛을 받아들이는 역할을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단백질이 변형되거나 축적되어 혼탁해지면서 시력이 흐려지고, 야간에는 빛이 번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죠. 주로 50대 이상에서 발생하며, 노화가 주요 원인입니다. 또한 과도한 자외선 노출, 흡연, 당뇨병, 고혈압 등의 생활습관도 백내장의 위험 요소가 될 수 있구요
백내장을 예방하는 완벽한 방법은 없지만,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외선 차단을 위해 자외선 차단 안경을 착용하거나 햇볕을 피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아요. 또한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금연과 알콜 섭취 절제는 백내장의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구요.
또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백내장은 눈 속의 수정체가 흐려지는 상태로, 주로 노화로 인해 발생하지만 다른 여러 원인도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 단백질이 변성되어 투명도가 감소하면서 시야가 흐려지게 됩니다. 백내장의 원인에는 노화 외에도 자외선 노출, 흡연, 알코올 소비, 당뇨병과 같은 질환,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물 복용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백내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을 위한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금연할 것을 권장합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규칙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초기 발견과 관리를 할 수도 있습니다. 평소 눈 건강을 위한 적절한 생활 습관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눈 안에는 사물을 보는 데 초점을 맞춰주는 역활을 하는 수정체가 있는 나이가 들거나 눈 속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 외상으로 인하여 혼탁해지면 사물이 안개가 낀 것처럼 흐려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는 백내장이 생기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60세 이상이 되면 전체 인구의 70%가, 70세 이상이 되면 90%가 백내장 증상을 경험합니다.
백내장은 안구의 수정체, 카메라로 비유하여 이야기를 하자면 렌즈 부분이 혼탁해지는 질환입니다. 이렇게 혼탁해진 수정체는 약물 등을 이용하여 다시 맑게 만들 수 없기 때문에 백내장이 일상적인 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로 진행을 하게 되면 레이저를 이용해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 렌즈를 삽입하는 백내장 수술을 통해서 치료하게 됩니다. 수술 자체는 한 쪽 눈에 평균 15-30분 정도 소요되며 전신 마취가 필요 없는, 안과에서 비교적 가장 간단한 수술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