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식습관이 불규칙하면 심한 복통이 생겨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어릴 때부터 툭하면 배가 아프고 설사를 자주 했어요 아침에 음식물을 섭취하기만 하면 바로 설사를 하기도 했구요
성인이 되면서 위의 증상들은 거의 사라졌는데요 식습관이 불규칙하거나 배달 음식을 연달아 자주 먹거나 빈 속에 항생제를 먹으면 굉장히 심한 복통이 찾아올 때가 있어요 새벽에 복통이 생기면 배가 아파서 잠에서 깨고 화장실에 가서 힘을 주면 미친 듯이 속이 메스껍고 배가 아프고 볼일을 보지 않았음에도 약한 탈수가 생긴 것처럼 물을 찾게 되고 너무 아픈 나머지 숨을 쉬는 것도 힘들어서 헉헉 거리고 앉아있거나 배에 힘을 주면 더 아파서 누워있게 됩니다 한 번은 그런 증상들이 기차 안에서 생겼는데 멀미와 함께 복통이 찾아오니까 견디기 힘들어서 기차 내부 화장실에 누워있었던 적도 있구요... 설사를 하기 전까지 계속 그렇게 아프다가 설사를 하면 통증이 가십니다 임시방편으로 진경제를 챙겨먹는데 약을 먹으면 괜찮아요 뭔가 큰 문제가 있는 건지..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 걱정이 되네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기질적 질환의 배제를 위해 진찰과 검사의 확인이 필요하겠으나 적어 주신 내용으로 미루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가능성이 생각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 음주, 흡연, 카페인,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밀가루 음식, 인스턴트 음식 등은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주의해야 하겠고 증상이 심할 때는 약물 치료를 함께 받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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