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갑자기 땀이 많이 나는 체질로 바뀌었는데 이유가 있을까요?

원래 몸이 소민이라서 항상 춥고 가을 여름 봄에는 컨디션도 떨어지고 그랬는데 요즘엔 갑자기 땀도 많이 나고 몸에 체온이 오른 느낌이에요. 나이는 37 살인데 몸이 안 좋아진 걸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갑자기 예전보다 땀이 많아지고 몸에 열이 오른 느낌이 지속된다면, 몸의 상태가 변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으며, 특히 이전에는 추위를 많이 타던 분이라면 변화의 원인을 한 번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한 원인으로는 신진대사의 변화가 있습니다. 체중 변화, 근육량 증가, 생활습관 변화, 스트레스 등으로 기초대사량이 달라지면 이전보다 열이 많이 나고 땀이 늘 수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 호르몬이 증가하는 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는 더위를 잘 타고 땀이 많아지며, 심장이 빨리 뛰거나 체중 감소, 손 떨림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스트레스나 불안이 지속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평소보다 쉽게 땀이 날 수 있고, 일부 약물이나 카페인, 음주도 발한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37세라는 나이만으로는 이런 변화를 노화 때문이라고 보기는 어려운데요, 오히려 이전과 비교해 체질이 갑자기 달라졌다면 그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특별한 이유 없이 땀이 갑자기 크게 늘었다거나 밤에 옷이나 이불이 젖을 정도의 식은땀이 나는 경우, 체중이 의도치 않게 감소하거나, 심장이 자주 두근거리거나 손이 떨리는 등의 증상이 함께 있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까운 내과를 방문하여 기본적인 혈액검사와 함께 갑상선 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비교적 간단한 검사로 원인을 좁혀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원래 추위를 많이 타던 소음인 체질에서 37세라는 나이에 갑자기 열이 오르고 땀이 많아졌다면, 몸의 대사 체계나 호르몬 균형에 변화가 생겼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단순히 몸이 나빠진 것이라기보다는 신체가 보내는 불균형의 신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장 먼저 의심할 수 있는 원인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입니다.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몸이 과열된 것처럼 체온이 오르고 더위와 땀을 참기 힘들어집니다.

    두 번째는 여성 분이시라면 호르몬 불균형으로 30대 후반은 여성호르몬이 불규칙해지기 시작하는 시기로, 난소 기능이 떨어지면 뇌의 체온 조절 중추가 오작동해 갑자기 욱신거리며 열이 오르고 땀이 확 나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의학적으로는 소음인의 기력이 극도로 약해졌을 때 속은 차갑고 겉으로만 열이 뜨는 허열 현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현명한 대처는 내과나 산부인과를 방문해 혈액 검사를 받는 것입니다. 피검사를 통해 갑상선 및 여성호르몬 수치를 확인하면 질환 여부를 명확히 감별할 수 있습니다.

    만약 검사상 이상이 없다면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신경실조증이나 체질적 허열일 수 있으므로, 이때는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혹은 한방 치료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의 신체는 나이가 들수록 변화가 심해지더라구요. 평소 건강 관리 잘하시고 꾸준한 운동과 음식 조절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