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리고추 조리 시 비타민 C 손실을 최소화 하는 조리법이 단시간에 찌는 방법인가요?

예전에 친정어머니께서 해주신 꽈리고추찜을 먹어본적이 있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멸치볶음에도 활용하고 쌀가루 묻혀서 쪄서 무치면 반찬으로 좋을 거 같은데, 꽈리고추도 비타민 C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열에 약해서 조리가 조심스럽습니다. 그나마 찌는 방법이 영양소를 덜 손실시키는 방법일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친정어머니의 손맛이 담긴 꽈리고추찜은 생각만 해도 침이 고이는 맛있는 반찬이죠!

    말씀하신대로 단시간 찌는 방법은 꽈리고추의 비타민C 손실을 최소화하는 우수한 조리법이 맞답니다. 비타민C는 열에 약하기도 하고 물에 쉽게 녹는 수용성 성분이라, 끓는 물에 넣고 데치시면 영양소가 물로 다 빠져나가 버립니다. 그에 반해 증기로 짧게 쪄버리면 수분과 직접적인 접촉이 줄어드니 비타민 손실을 크게 줄여줄 수 있답니다.

    쌀가루나 찹쌀가루를 묻혀서 찌는 전통 방식은 영양적으로도 꽤 과학적인데요, 고추 표면에 입혀진 전분 가루막이 수분과 비타민C가 외부로 흘러나오거나 공기중으로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보호막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언급하신 멸치볶음처럼 기름에 빠르게 볶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꽈리고추 속 비타민C는 캡사이신 성분 덕에 다른 채소에 비해서 열 안정성이 높기도 하고, 기름이 표면을 코팅해서 단시간에 조리를 끝내면 영양소를 잘 지켜낼 수 있답니다.

    TIP : 찜기를 쓰실 때는 김이 오른 상태에서 2~3분 내외로 빠르게 쪄낸 뒤 찬바람에 살짝 식혀주시면, 비타민C도 지키고 고추의 아삭한 식감과 선명한 색감까지 모두 살린 건강하고 맛있는 반찬을 완성하실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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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꽈리고추찜은 한번 맛본적이 있었는데 그 맛을 잊지 못하고 있는데요,

    꽈리고추는 생각보다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는 채소라 조리할 때 영양 손실이 신경쓰일 수 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여러 조리법 중에서는 짧게 찌는 방식이 비교적 비타민c 손실을 적게하는 조리법입니다.

    비타민c는 열에도 약하지만 특히 물에 오래 닿을 때 손실이 커지는 편이라, 오래 삶는 방식보다는 짧게 찌거나 빠르게 볶는 조리법이 상대적으로 좋습니다. 그래서 꽈리고추찜은 물에 직접 오래 끓이지 않으면서 짧은 시간 가열하는 편이라 영양 보존면에서는 괜찮은 조리법입니다.

    특히 쌀가루를 살짝 묻혀 찌는 방식은 수분이 과하게 빠지는 것은 어느 정도 줄여주고 식감도 부드럽게 만들어줘서 좋고, 꽈리고추에는 비타민c 외에도 베타카로틴 같은 항산화 성분도 들어 있는데,이런 성분의 약간의 기름과 함께 먹으면 흡수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들기름이나 참기름을 살짝 넣어 무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꽈리고추는 오래 푹 익히는 것보다 짧게 찌고 양념을 가볍게 무치는 방법이 맛이나 영양 보존 측면에서도 가장 좋아 보입니다. 멸치볶음에 활용할 때도 빠르게 볶아내는 방법이 좋습니다.

    입맛이 없을 때 밥반찬으로도 좋고, 멸치와 함께 볶으면 단백질과 칼슘까지 챙길 수 있어 활용도 높은 꽈리고추와 함께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하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꽈리고추의 비타민C는 열에 약하고 물에 잘 녹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물을 최소화하여 단시간(3~5분 이내)에 찌는 방법이 영양소 손실을 줄이는 가장 좋은 조리법 중 하나입니다.

    쌀가루나 밀가루를 묻혀서 찌면 표면에 막이 형성되어 비타민C를 포함한 수용성 영양소가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한 번 더 막아주는 시너지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찌고 난 뒤 열기를 빠르게 식혀주면 남은 잔열로 인한 추가적인 비타민 손실까지 완벽하게 방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