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얘기가 나올까봐 걱정이 돼서 사람과 친해지기 어려워요

2022. 06. 17. 00:49

저는 20대 초반이고 엄마가 고3때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근데 몇 명한테만 얘기하고 별로 안 친한 친구들은 이 사실을 아직도 몰라요. 그래서 항상 대화를 하다가 친구가 친구의 엄마 얘기를 하면 나한테도 물어볼까봐 그게 너무 두려워서 약속을 잡는 것도 꺼려져요

만약 엄마 돌아가신 거에 대해 얘기를 하게 된다면 어떻게 말을 시작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친구도 반응하기 어려울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친해질 때 엄마 얘기가 필수인건 아니지만 그래도 보통 얘기를 하다보면 많이 나오더라고요. 예를 들면 친구가 "오늘은 집 가서 맛있는 거 엄마한테 해달라고 해야겠다" 이러면 저는 할말이 없어지고 친구의 말에 답변을 못할 때가 많은 것 같아요

새로운 사람한테 엄마 얘기를 하기가 너무 두렵고 더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이런 얘기를 하면 그 사람이 저를 부담스러워할까봐 걱정이 돼요ㅠㅠ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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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엄마의 사망에 대한 사실에 대해서 적절한 대처가 잘안된듯합니다.

이러한 부분은 그때의 감정을 풀어내지 못하여 나타날수있습니다.

모친이 사망한것은 어떻게 보면 질문자님이 부끄러워할부분이 아니며 치부가 될수없기에

너무 불안해 하지 않으셔도 좋겠습니다.

가능하면 이러한 부분을 상담을 받으면서 감정을 풀어주시면 좋겠습니다.

2022. 06. 1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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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심리상담사

    안녕하세요. 안장이 심리상담사입니다.

    어린나이에 한창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야 하는 시기에 여의셔서 마음이 짠하네요

    이젠 나이도 성인이기 때문에 어머니의 빈자리를 채워주도록 해보세요

    살아가다보면 이별하는 방법도 배워야 하거든요

    나중에 친구들 만나면 사정이야기도 나누면서 서로 안부 전하는게 좋아요

    앞으로 좋은 일 많이 생기길 바라며 항상 응원합니다

    2022. 06. 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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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엄마가 안 계신 건 자신의 잘못도 아니고 또 다른 사람들 앞에서 위축될 이유도 아닙니다.

      요즈음 사람들은 sns도 해야 하고 자신만 생각하기도 벅차서 남의 일에 신경 쓸 여유가 별로 없습니다.

      친구나 지인을 만날 때 편안한 마음을 갖으면서 만나길 바랍니다

      2022. 06. 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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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운대학교 교육대학원 심리치료전공

        안녕하세요. 장영애 심리상담사입니다.

        인생에 있어 가까운 사람과의 이별은 그 무엇보다도 힘든일입니다

        그중 가장 힘든일은 부모가 돌아가시는것이 그렇지 않나싶어요. 엄마랑 각별한 관계었다면 더더욱 힘들고 받아들이기 쉽지 앓고 슬프고 두렵죠

        그리고 가장 힘들었던 고3때 돌아가셔서 너무 힘든나날이었을것 같네요

        본인조차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말조차 꺼내기 힘들지 않는지?

        내가 못받아들이는건 아닌지?

        내가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했을때 나의 느낌은 어떤지?

        슬픔인지? 두려움인지?

        나를 친구들이 어떻게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하는지?등 생각을 해보는것이 어떨지요

        그리고 주변에 가족이나 친지들이 있다면 엄마 이야기를 편하게 할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많은 이야기를 해보세요

        굳이 내가 받아들이지 못하고 감당하기 힘든 슬픔을 친구들에게 말을 못한다고 이상한건 아닙니다

        그럴수도 있는겁니다~ 그러니 용기 잃지 마세요

        제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2022. 06. 18.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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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리워하셨나 봅니다^^

          저는 2살때 부모님 이혼하시고 아빠와 살았고 이후 단 한번도 엄마의 얼굴을 뵌적이 없습니다.

          유치원때부터 지금까지 늘~ 엄마에 대한 자연스러운 대화가 저는 불편했어요

          그런데,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내가 잘못한거 없고 부끄러울 일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누구에게나 있는 엄마가 아니라는 것!!

          사람은 누구나 이별을 하고 어떤 이유가 되었든 나는 이런 상황이다 누구나 다른 삶을 살아가니 나는 그렇다는 것에 대해 아무렇지 않아졌어요^^

          그래서 나는 엄마가 없이 할머니가 키워주셨다는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해요^^

          친구들이나 지인들도 그렇구나 하고 아무렇지 않게 생각해요 나의 반응에 따라 상대방도 달라지는거 같아요^^

          사회생활하다보면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게되는데 그냥 그렇다 하면서 넘기는 경우가 많았어요

          2022. 06. 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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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전중진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너무 부담느끼지 마시길 바랍니다.

            부끄럽거나 흉이 아닙니다.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셔서 정말 속상하시겠지만 전혀 부끄러운게 아니니

            위축되지 마시길 바랍니다.

            2022. 06. 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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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지금 질문자님 곁에 있는 친구들은 그러한 부분을 잘 이해해줄 친구들 인 것 같습니다

              분명 창피하고 숨겨야할 사실은 아니지만 또한 좋은 일도 아니기에 이야기하고 다니실 것은 아니지만 믿읗 만한 친구에게 속마음을 터놓으시면 의외로 마음이 편해질 수도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하라고 말씀두리는 것은 아니지만 평생 꼭꼭 숨기며 마음 졸이시는 것 보다는 한번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22. 06. 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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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사람은 숨기고 싶은 모습이 있습니다. 그러나 다들 숨김이 없는 사람이 되고 싶어 스스로에게 상처를 내곤 합니다. 내가 알고 남이 아는 나, 내가 모르고 남이 아는 나, 내가 알고 남이 모르는 나, 내가 모르고 남이 아는 나. 심리학에서는 내가 알고 남이 아는 나의 영역이 클수록 건강한 사람이라고 가르칩니다.

                삶을 통해서 인생을 만든다. 책을 통해서 인생을 배운다. 그리고 세월을 통해서 현재를 이루어간다. 즉 산다는 것은 나를 오픈하는 법을 배우는 것 같습니다. 내 자신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질문자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연습을 해주세요. 이러한 과정에서 힘들고 스스로 상처받는 일이 많을겁니다. 그래도 이겨내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2022. 06. 17.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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