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봉지갈린 스무디 먹은 후 3일째인데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기저질환

비염,부비동염,등

복용중인 약

항생제 신경안정제 등 부비동염치료제

카페에서 산 음료에 포장지, 실링지봉투 2가지종류가 함께 갈려있었는데요

오늘이 3일째 병원알아보다 병원에 못갔어요

가까운2차병원에서는 진료어렵다하시고 대학병원가라고하셨는데..

복통과 기침과 목부터식도명치까지 쓰리고 열이조금나는데요 조금전 변에 크거한개는 나왔는데 얼마나갈려있었는지 알수없네요..

응급실에서는 이미3일되었고 변에나왔으니 해줄수있는게없다고 하시는데요 또 소견서가있어야한다고 하시는데 작은병원도 진료자체가안된다고하시니 어떻게해야할지 잘모르겠습니다.. 이대로 지나가면 몸에 어떤문제가생길지 두렵습니다..어떻게해야할지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솔직히 대학 병원으로 오셔도 뭐 해드릴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만약 쉽게 잡히고 금속 물질 등인 경우 개복술을 통해서 외인성 물질 제거를 고려할 수 있고, 여타 화학적 물질이면 내시경을 통해서 상처의 정도를 확인 가능한데, 봉지는 변으로 나오길 바라는 것 외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상황은 [이물질 섭취 후 3일 경과 + 일부 배출 확인 + 상부위장관 증상 존재]로 정리됩니다. 핵심은 남아있는 이물 여부와 점막 손상 여부 평가입니다.

    우선 병태생리 측면에서, 포장지나 실링지와 같은 비금속성 이물은 대부분 위장관을 따라 자연 배출됩니다. 특히 이미 변으로 일부 배출되었다면 상당 부분은 장을 통과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날카로운 조각이나 비교적 단단한 재질이 포함되어 있었다면 식도, 위, 소장에서 점막 손상이나 국소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현재 말씀하신 목부터 명치까지 쓰림은 단순 자극성 식도염 또는 위염 가능성이 가장 높고, 기침은 역류로 인한 반사 증상일 수 있습니다.

    임상적으로 중요한 위험 신호는 다음입니다. 지속적인 고열, 점점 심해지는 복통, 삼킴 곤란, 혈변 또는 흑색변, 구토 지속입니다. 이 중 하나라도 있으면 지체 없이 응급실 재방문이 필요합니다. 다만 지금 말씀주신 증상으로는 뭘 하기에는 애매하여, 응급 상황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진단은 필요 시 복부 단순 촬영이나 컴퓨터단층촬영을 고려할 수 있으나, 플라스틱류는 영상에서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임상 증상 기반 판단이 중요합니다. 상부위장관 내시경은 식도 또는 위에 잔존 이물이 의심되거나 증상이 심할 때 고려됩니다. 다만 3일 경과 후 이미 장으로 내려간 경우 내시경으로 확인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정보만으로 장 천공 같은 중증 합병증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점막 손상에 따른 식도염 또는 위염 가능성이 있어 “지속 증상 여부에 따른 추적”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악화되거나 위에서 언급한 위험 신호가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 재방문이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작은 비닐 조각은 대부분 소화 과정을 거쳐 변으로 자연스럽게 배출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현재 복통이나 구토, 혈변 같은 특별한 불편함이 없다면 몸 안에서 잘 지나가고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당분간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충분히 드셔서 장운동을 도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갑자기 배가 심하게 아프거나 열이 난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