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싶은 것만 배 부를 때 까지 먹는 중2 어떡하면 좋을까요?

먹고 싶은 것만 배 부를 때 까지 먹는 중2 어떡하면 좋을까요?

먹어본 적 없거나 식감이 맘에 안 들면 거부해요. 특히, 두부는 연두부 외에는 잘 안 먹어요. 젤리나 사탕 같은 거 좋아하고 음식이 달지 않거나 식감이 본인 기준에 이상하면 안 먹어요. 목이버섯은,좋아하지만 흰목이버섯은 식감이 이상하다며 안 먹어요. 분모자 식감은 좋아해요. 어릴 때는 주는대로 잘 먹었었는데 좀 크면서 안 먹겠다는 게 너무 많고 먹어보는 시도조차 안 하려해서 걱정이에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어릴 때는 주는 대로 잘 먹던 아이가 크면서 편식이 심해지고 시도조차 하지 않으려 하니 부모님 입장에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중학교 2학년은 자기 주관이 더 뚜렷하고 미각, 촉각같은 감각도 예민할 때라, 선호하는 식감과 맛만 고집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젤리, 분모자, 연두부, 일반 목이버섯을 좋아하는 것을 보면 쫄깃하고 부드러우면서 매끄러운 식감을 뚜렷하게 선호하네요. 우선 억지로 새로운 음식을 먹이거나 시도를 강요하면 반발심만 커질 수 있으니 부담을 내려놓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신에 아이가 좋아하는 식감과 맛을 활용해서 조금씩 접근해 보시길 바랍니다. 분모자를 넣은 요리에 낯선 채소를 아주 잘게 다져서 숨기거나, 선호하는 달콤한 소스를 곁들여서 낯선 음식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주는 식이랍니다.

    특정 식감이 문제라면 두부를 바삭하게 튀겨서 강정을 만들거나 완전하게 으깨서 질감을 바꿔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단맛을 좋아하신다면 설탕 대신 양파나 과일같은 자연스러운 단맛을 내는 식재료를 조금씩 늘려서 건강한 미각에 익숙해지도록 유도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식사 시간이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되지 않도록 여유를 갖고 기다려주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