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속검사할때 물을 많이 먹으려고 하는데요 질문이 있습니다
요속검사할때 물을 많이 먹고 가야하는데요
1시간에 600ml이상 1L이하로 물을 섭취해도 괜찮나요? 몇분씩 나눠서 마실 예정인데요 1시간에 너무 많은 물을 섭취하면 무리가 가나요?
만약에 가능하다면 몇달 몇년동안 꾸준히 주 2회씩 1시간에 600ml~1L씩 물을 마셔서 요속검사하는것처럼 소변양을 측정해볼 생각인데 몸에 무리가 가지 않나요?
요속검사할때말고도 평소에도 소변양을 늘리려고 노력중인데 혹시 4시간이 지나도 소변이 많이 마렵지않다면 더 참아도되나요 아니면 바로 소변을 봐야하나요? 소변양은 늘려야되는데 4시간 넘으면 한번씩 소변을 봐야한다는 소리를 들어서 고민중입니다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건강한 성인에서 한시간 안에 600ml~1L 섭취하셔도 문제되지 않겠습니다. 다만, 이렇게 많이 먹으시면 병원 가시기 전에 소변을 보시는 상황이 생길수는 잇겟습니다.
요속검사는 단순히 소변량을 측정하는 검사가 아니고 소변의 세기, 속도, 소변시작과 끝의 변화 이런걸 보는겁니다. 집에서 소변량을 측정해보실 이유가 전혀 없겠습니다.
소변을 왜 늘리려고 하시는거죠? 4시간에 한번씩 소변을 봐야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우리 몸은 필요 이상의 수분이 몸으로 들어오면 그걸 소변을 통해서 배출하는 시스템입니다. 방광은 300~400cc 정도의 소변이 차면 요의를 느끼게 되어있구요. 물을 딱 내 몸에 필요한 만큼만 먹어주면 소변량이 줄어들 수 있고 방광에서 요의를 느낄 만큼 방광이 차는데 4시간보다 훨씬 긴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