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폐암환자 식단관리 시 영양제를 함께 복용해도 괜찮을까요?

폐암 치료를 받는 가족의 식단을 관리하면서 영양제를 함께 복용해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식사량이 줄어들고 입맛도 없어 보여 부족한 영양을 보충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 큰데, 비타민이나 오메가3, 단백질 보충제 같은 영양제를 임의로 복용해도 되는지 걱정이 됩니다.

일부 영양제는 항암치료나 복용 중인 약물과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요. 폐암환자의 경우 영양제를 선택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꼭 필요한 영양소는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실제로 영양제를 복용하고 계신 분들이나 의료진의 조언을 들어보신 분들의 경험도 함께 듣고 싶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폐암 치료중 영양제 임의 복용은 정말 신중하셔야 하며, 주치의 선생님과 먼저 상의를 해주셔야 합니다. 부족한 영양을 채워드리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일부 영양소는 항암 치료의 효과를 떨어뜨리거나 약물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비타민 C, E나 셀레늄같은 고용량 항산화제는 암세포를 공격하는 항암제나 방사선의 치료 효과를 방해할 우려가 있답니다. 오메가3도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겠으나, 혈액 응고에 영향을 주니 시술, 수술을 앞둔 환자에게는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그러나 식사량이 적어서 체중 소실이 심할 경우 단백질 보충제, 환자용 균형영양식이 도움이 되니, 이 역시 제품 성분표를 지참해서 의료진에게 복용 가능 여부를 확인받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지금은 되도록 영양제보다는 부드럽고 열량이 높은 죽, 두부, 달걀같은 자연식품을 조금씩 자주 섭취하도록 돕는 것이 필요합니다. 복용을 원하시는 영양제가 있다면 다음 외래 진료 때 꼭 의료진에게 자문을 구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족을 향한 따뜻한 정성이 환자분께 가장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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