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운동과 식단 관리 사이에서 고민이 많으시군요. 운동만으로 체중을 감량하시는 것은 대사 효율면에서 한계가 있어서, 식단 조절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위고비, 마운자로같은 주사제를 고려하시는건 충분히 도움이 됩니다.
위고비는 뇌의 시상하부에 작용해서 포만감을 높이고 식욕을 억제하는 GLP-1 수용체 작용제입니다. 많은 분이 위고비를 맞아도 살이 쉽게 빠지는 약으로 생각하시지만, 의학적으로 위고비는 식단 관리를 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주는 것이 있답니다. 위고비 투여군이 15% 이상의 체중 감량에 성공한 배경에는 정제탄수화물 자제, 저에너지 식사, 운동 병행이라는 전제가 있답니다.(결국 식욕이 떨어지니, 식사량이 줄어 자연스럽게 체중감량이 되는 원리입니다)
약물을 사용하더라도 이전과 동일한 양의 고열량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된다면 기대만큼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기 어렵답니다. 위고비는 소화 속도를 상당히 늦춰서 적게 먹어도 배부름을 느끼게 하니, 자연스럽게 섭취 칼로리를 줄이도록 돕는 도구랍니다. 운동만으로 체중을 감량하는 것은 에너지 소비량 한계로 인해 정말 고된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식단관리가 어려워 운동의 효율이 나지 않는 상황이시면, 위고비를 통해서 식욕을 제어하면서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가이드로 활용해 보식리 권장드립니다. 약물은 식단 노력을 대체하진 못하며, 보조제일 뿐입니다. 식습관 개선없이 이 주사제를 중단하면, 결국 금방 요요가 오게 됩니다. 이를 통해 체성분 개선과 장기적인 유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실 수 있겠습니다.
궁금증이 해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