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비타민 K가 혈액 응고에 중요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비타민 K가 혈액 응고에 중요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비타민 K가 혈액을 응고시키는 데 필요한 영양소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비타민 K가 혈액 응고인자의 생성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비타민 K가 간에서 프로트롬빈과 같은 혈액 응고인자가 정상적으로 만들어지도록 돕는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비타민 K가 부족하면 혈액 응고가 잘 되지 않아 출혈 위험이 증가하는 이유와, 비타민 K 길항제인 와파린이 혈액 응고를 억제하는 과정에서 비타민 K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비타민K는 간에서 프로트롬빈을 비롯한 여러 혈액 응고 인자들이 활성화되도록 돕는 핵심 조효소 역할을 수행합니다. 비타민K는 이들 단백질에 카르복실기를 더해주는 후속 수정 과정을 매개함으로써, 칼슘과 결합해 혈전 형성을 원활하게 만들 수 있는 정상적인 구조로 전환시킵니다. 따라서 비타민K가 부족하면 혈액 응고 능력이 떨어져 상처가 났을 때 지혈이 지연되고 출혈 위험이 크게 증가하게 됩니다. 반면 항응고제인 와파린은 비타민K의 작용을 방해하는 길항제로 작용하여 혈액 응고 인자의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혈전 생성을 막아줍니다.

    • 혈액 응고 인자 활서화: 비타민K는 간에서 프로트롬빈 등의 응고 단백질을 활성화하여 정상적인 지혈 능력을 유지합니다.

    • 와파린의 작용 기전: 와파린은 비타민K의 작용을 억제하여 혈액 응고를 막고 혈전 생서을 방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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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비타민k는 혈액 응고인자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활성화하는데 꼭 필요한 영양소인데요,

    비타민k가 없으면 혈액 응고인자를 충분히 만들어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출혈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간에서 프로트롬빈을 비롯해 응고인자 VII, IX, X를 만들어 내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응고인자는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닙니다. 비타민k는 간에서 이 응고인자들이 특정 단백질 부위에 γ-카복실화라는 과정을 일으키는데 필수적인 보조인자로 작용합니다. 이 과정을 거친 응고인자는 칼슘과 결합할 수 있고, 손상된 혈관 부위에 붙어 응고 반응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k가 부족하면 응고인자가 만들어져도 활성화되지 못해 출혈을 막는 능력이 크게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와파린이 바로 이 과정을 이용하는 대표적인 항응고제인데요, 와파린은 k를 재활용하는 효소를 억제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활성형 비타민k가 부족해지고, 새로운 응고인자들이 제대로 활성화되지 못합니다. 결과적으로 혈액이 쉽게 응고되지 않아 혈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k는 결핍이 흔한 영양소는 아니지만, 장기간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지방 흡수 장애가 있는 경우, 또는 신생아처럼 장내 세균이 아직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는 부족해질 수 있고, 부족하면 작은 상처에도 지혈이 늦고, 멍이 잘 들거나 잇몸 출혈, 코피가 잦아질 수 있습니다.

    비타민k는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상추, 깻잎 같은 녹색 채소에 풍부하고, 장내 유익균도 일부 비타민k를 생성하기도 합니다.

    즉, 비타민k는 간에서 만들어진 응고인자를 활성화해서 정상적으로 혈액응고가 일어나도록 만드는 중요한 영양소 입니다. 와파린은 이 비타민k의 재활용을 차단해 응고인자의 활성화를 막는 원리로 혈전을 예방하는 약입니다.

    평소에도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비타민k가 부족하지 않도록 잘 관리하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비타민K는 인체의 지혈 시스템을 완성하는 중요한 스위치 역할을 합니다. 간에서 프로트롬빈(제2인자)을 비롯한 주요 혈액 응고인자가 단백질 형태로 만들어질 때, 이들이 제 기능을 하려면 카르복실화라는 특수한 화학적인 활성화 과정을 거쳐야만 합니다. 비타민K는 바로 이 활성화를 돕는 필수 조효소가 되겠습니다. 비타민K의 작용으로 구조가 완성된 응고인자들은 칼슘 이온과 결합할 수 있는 능력을 얻고, 출혈 부위의 혈소판 표면에 단단히 달라붙어서 연쇄적인 정상 지혈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따라서 비타민K가 부족해지면 간에서 응고인자가 생성되더라도 칼슘과 결합하지 못하는 미완성 상태로 혈액을 떠돌게 됩니다. 이들은 지혈 작용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하므로, 상처가 났을 때 피를 굳히는 플러그를 형성하지 못해서 작은 상처에도 출혈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이랍니다.

    한편, 혈전증 치료에 쓰이는 항응고제인 와파린은 비타민K의 재활용 경로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혈액 응고를 억제합니다. 체내에서 한 번 사용된 비타민K는 특정 효소를 통해서 다시 활성상태로 복구되어 재사용되어야 하는데, 와파린이 이런 복구 과정을 억제하는 길항제로 작용합니다. 결국 몸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활성 비타민K가 서서히 고갈되면서 정상적인 기능의 혈액응고인자 생성이 중단되고, 혈액이 쉽게 굳지 않게 됩니다.

    비타민K는 혈액응고뿐 아니라 뼈 건강과 혈관 건강에도 중요하답니다. 뼈에서는 오스테오칼신이라는 단백질을 활성화 해서 칼슘이 뼈 조직에 효과적으로 침착되도록 돕고, 혈관에 있어서는 칼슘이 혈관벽에 과하게 쌓이는 것을 억제하는 단백질을 활성화하는 데에도 관여를 합니다. 따라서 비타민K를 적절히 섭취를 하면 골밀도 유지와 혈관의 정상적인 기능을 지원하는데 좋겠습니다.

    허나 와파린을 복용하는 환자는 비타민K를 무조건 제한을 하기보다, 일정한 양을 꾸준히 섭취를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갑자기 비타민K 섭취량이 늘거나 줄면 약효가 크게 변해서 혈전 발생 위험과 출혈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그리고 비타민K는 지용성비타민이라서 채소를 섭취할 때 소량의 식물성 기름과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지게 됩니다.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상추같이 녹색 잎채소와 일부 발효식품이 있고, 균형잡힌 식사를 통해서 충분히 섭취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결국에 비타민K는 혈액응고를 조절하는 중요한 인자이면서도 뼈와 혈관의 건강을 함께 유지하는 중요한 영양소이고,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도 의료진의 지도에 따라서 안정적인 섭취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안전한 치료와 건강 관리에 좋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