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 교육 제가 이상한 건가요?..
남동생이 버릇없는 행동을 할 때마다 제가 혼내려고 하면 자꾸 부모님들이 말리세요
자기 마음에 안 들면 손가락을 꺾으며 겁을 주려 하거나 인형에다가 화풀이합니다
학교 숙제나 독서록 쓰라고 하면 하기 싫다고 소리 지르고 짜증 내고
제가 교육시키려고 하면 부모님이 "너도 그랬다", "아직 애잖아", " 혼내도 내가 혼내!"
라시며 항상 말리세요
너무 이뻐해 주고 오냐오냐 키우는 거 같은데 저만 그렇게 생각하나요?
저는 22살이고 남동생은 초등학교 3학년 (10살) 입니다(띠동갑)
나이 차이가 많은 동생이 버릇이 없어서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질문자님 입장에서는 동생이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을 수 밖에 없겠습니다.
이런 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
동생에 대한 훈육과 교육은 부모님께 맡겨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 상황으로는 동생이 형/누나를 무서워할 수도 있겠습니다.
아직 커가는 과정이라고 이해하면 어떨까 생각이 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의 행동교정은 본인이 아니라 부모님이 직접 하시는 것입니다.
본인은 동생의 행동에 대해서
이러한 점은 좋지 않은 것 같은데, 이렇게 바꾸면 어떨까 라는 제시 및 피드백 정도는 좋지만
그 이상의 훈육은 본인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동생의 잘못된 점은 부모님에게 이러한 부분은 좋지 않은 것 같으니
아이의 행동적 지도가 필요할 것 같으니 아이의 행동적 지도를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라고 부모님에게 이러한 부분을 전달하고 부모님이 직접 동생의 훈육을 하도록 하게끔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동생의 문제 행동은 꾸준한 지도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막으면 갈등만 커질수 있습니다. 직접 혼내기보단 부모님과 대화를 통해 걱정을 차분히 전달하고 동생에게는 모범이 되는 태도로 접근하는게 더 효과적일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고민지 보육교사입니다.
남동생을 돌보며 교육하려는 마음은 자연스럽고 칭찬받을 만한 부분이지만 부모님이 다르게 접근하는 상황에서는 답답함과 혼란을 느끼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초등학교 3학년 아이는 아직 감정 조절이 완벽하지 않고 행동이나 말투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아서 보호자가 더 많은 인내와 이해를 필요로합니다
부모님이 "아직 애잖아"라며 너그럽게 대하는 것은 아이의 발달 단계와 심리적 특성을 고려한 결과일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아이를 키우는 과정은 인내와 시간이 필요한 일이며, 형제로서 느끼는 답답함과 부모님의 방식을 이해하려는 균형감각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