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아청물 우연히 습득했는데 자수가 유리할까요?

제가 최근들어 스트레스로 인해 폭력적인 영상을 자주 찾아봤었는데 우연히 학교폭력, 싸움 영상을 판매한다는 게시물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70개정도의 영상을 2만원에 구입하였는데 그 중 미성년자 여성의 나체가 포함된 영상 2개가 혼입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에 변호사를 선임해서 최대한 빠르게 자수하는 편이 나을까요?
만약 자수해서 처벌을 받게 된다면 기소유예를 받는게 가능한 건인가요?

현재 신분이 군인인데 한달 뒤 전역하고 자수가 유리할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인천 법률사무소 송지 배성권 변호사입니다.

    현실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자수가 유리한가요? 이 사안에서는 자수보다 즉시 삭제와 증거 보존이 먼저입니다. 자수는 수사기관이 이미 인지한 경우에 효과가 있는데, 지금 상황에서 수사기관이 본인을 특정했을 가능성이 낮다면 자수가 오히려 불필요하게 혐의를 자인하는 결과가 될 수 있습니다.

    기소유예 가능성은 있나요? 구입 목적이 학교폭력 영상이었고 아청물이 혼입된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면, 고의성 측면에서 다툴 여지가 있습니다. 초범이라면 기소유예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닙니다. 다만 소지 사실 자체는 아청법 위반이 될 수 있어 가볍게 볼 수 없습니다.

    군인 신분이라는 게 변수입니다 전역 전 군사법원 관할이 적용될 수 있어 민간 법원과 처리 방식이 다릅니다. 한 달 후 전역하면 관할이 바뀌는 만큼, 전역 후 대응하는 게 현실적으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해당 영상을 삭제하시고, 구입 경위를 입증할 수 있는 게시물 캡처와 결제 내역을 보존해두시기 바랍니다. 혼자 판단하시기 어려운 사안입니다.